m o n o l o g/맛집투어, 먹어야 산다!   article search result : 22
2010/05/09

군산여행에서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은 간장게장의 맛이다. 군산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짬뽕, 이성당 빵 그리고 맛있는 회, 게장이다. 서해에서 나는 감칠맛나는 게들이 밥상에 올라오는 순간 그 담백한 맛은 한 가족을 그대로 사로잡는다. 

군산에는 많은 맛집이 있는데, 우리가족이 선택한 곳은 가장 유명하고 사람이 많은 계곡가든이다. 그만큼 이곳에는 주차공간도 넓고 게장을 만드는 설비까지 갖추고 있을정도.

다만, 회전율이 빠르고 많은 사람들이 거쳐가는 만큼 서비스가 기대했던것보다 나쁠수도 있어서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점이기도 하다. 만약 사람이 많다면 옆에 있는 간장게장집도 있기때문에 선택권은 보다 넓다고 할 수 있다. 

이곳은 차를 가지고 가야하는 곳이고, 비교적 군산 외곽에 위치해있어 자차를 이용해서 가는 것을 권한다. 


여태까지 먹어본 간장게장 중 넘버원은 여수라고 일전에 말한 적이 있었다. 내일로에서 만난 아리따운 여성분과(식당에서 만났다)먹었던 돌게장의 여운도 채 가시기 전에, 먹었던 이곳의 간장게장은 정말 담백하고 맛있었다. 사실 반찬이 많이 나오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거나 위생적으로 깨끗하고 조용하게 먹고 싶다면 이곳이 잘 맞지 않을수도 있다. 워낙 사람이 많아 종업원을 불러도 대답않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서빙순서도 제각각이기 때문에 제대로 각오하고 가야한다. 

우리 가족은 한 30분가량을 대기했는데 따로 대기할 곳이라곤 밖의 벤치 뿐, 날이 추워 그냥 안에서 대기해야만 했고 다른곳으로 가자는 부모님을 설득하면서 그 맛을 기대할 수 밖에 없었다. 

재차 먹고 나오는 손님에게 "맛있어요?" 물어봤더니 다들 맛있단다. 어떤분은 대전에서 게장이 생각나면 이곳까지 건너온다고.



사실 반찬은 크게 다를게 없고 중요한건 이 간장게장의 맛이다. 양념게장은 조금 서비스가 되기 때문에 메인으로 간장게장을 주문하자. 간장양념은 살짝 달달한 스타일에 많이 짜지 않고 담백한 맛이다. 그래서 계속 손이가는 그런 맛. 개인적으로 여수에서 먹었던 게장보다 더 맛있었다. 

간장에 약을 탄걸까? 왜 계속 끌리는거지?

살도 탱글탱글 잘 여물었다. 게장을 먹은지 벌써 4개월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가족들이 게장을 먹으러 군산까지 가자고 성화다. 갑자기 그때가 생각나서 포스팅(대체 어쩌다가 이 포스팅을 지금까지 미뤄댔는지 모르겠다! 아 4학년이여...)




외관은 이렇게 정비되어있다. 정말 많은 방문객들이 있었고(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말이다) 다들 게장 포장한 것을 사가더라. 그래도 우리가족은 직접 먹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에 다음 기회에 또 생각나면 오기로했다.

우리 어머니 왠만하면 이런말씀 안하시는데 서비스가 형편없어 그렇게 불평하시던 분이 게장을 먹곤 계산하는 사장님께 "왜 이렇게 맛있어요?" 하시더라. 원래 맛집이란 호불호가 갈리는지라 조금은 조심스럽지만, 군산 여행을 할 겸 군산에 들렀다면 한번 쯤 들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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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개정면 | 내고향시푸드 계곡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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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것은 산토리사의 청탁을 받고(?) 쓰는 포스팅이 아님을 알립니다!

며칠전에 친구가 하도 프리미엄 몰츠 프리미엄 몰츠 노래를 불렀던게 생각이 났다. 일본에 가면 반드시 먹어봐야하는 맥주라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었는데, 정신차려보니 벌써 한국에도 정식 수입되고 있는 맥주.

천안에 살고 있는 아는 형덕에 오꼬노미야끼를 안주삼아 재미로 프리미엄 몰츠를 마시기로 했다. 한병당 한 만원쯤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비싸더라도 한번 경험해보고 싶다는 심산에서 덜컥 주문했던 기억이 난다. 

그간 여러가지 맥주를 마셔보곤 나름대로 기네스가 내게 잘 맞는 맥주라고 공공연히 말하고 다녔다(맥주먹을줄 몰라서 발포주니 뭐니 하는건 전혀 모른다) 그런데 이날 프리미엄몰츠를 마시는데 목넘김은 그렇다치고 꽃향기가 폴폴나는게 너무나도 맛있더라. 

그자리에서 탄성을 질렀고 옆에 있는 형도 "제법이네" 했다. 

그래서 바로 다음날 마트를 가서 사재기를 하려고 봤더니 아니 이게 뭔가! 잔을 주는 행사까지 하고 있어서 자그만치 세박스를 사고 방학 내내 홀짝거릴 맥주를 쟁여두었다. 내생에 가장 많은 돈을 술값에 투자하는 날이었다. 



나도 은근히 뭔가를 모으는데 덕후력을 발휘하는 인간이라서, 뭔가를 낑겨주면 그저 좋다고 받아든다. 맥주잔에 아주 크지는 않지만 맘에든다. 누가 그랬는데, 거품을 내서 먹으려면 잔에 따라 마시는게 낫다고 들어 이 빌어먹을 팔랑귀가 몇박스를 사는 선택에 있어 좋은 영향을 끼쳤다.


구성은 맥주 350ml 3캔에 아담한 잔 하나. 맥주를 따라마시면 한번엔 안되고 한병 반정도 따를 수 있는 정도가 된다. 박스를 여니 이세상이 내세상 같다. 아코, 벌써 취한거 같다....



딱 예쁜색깔의 맥주캔. 프리미엄이라는 글자하나가 근거없는 신뢰를 주고 있구나, 한창 후쿠시마때문에 난리임에도 신나게 일본제품을 이용하는 나...



요것은 아담하고 귀여운 맥주잔이다. 냉동실에 살짝 얼렸다가 맥주를 따르기 직전에 꺼내서 거품내어 먹으면 아주 그맛이 일품이다. 역시 맥주는 잔에 따라마셔야 한다.



맥주따르는 방법을 잘몰라서, 그냥 구색갖추기 사진! 역시 여행후에는 맥주가 제격이다! 찬조출연은 새우 볶은거와 질겅거릴 몇가지 것들 그리고 군산에서 쟁여온(?) 단팥빵 되시겠다. 


으악 촛점 안맞았다! 하지만, 시원함을 전하는데는 충분할 것 같아서 포스팅! 눈으로 마시게 해드려 죄송할 따름이지만, 정말! 시원하고 향긋했다. 물론 일각에서는 수입맥주인지라 일본 본토에서 먹는거완 다르다고 하지만 그리 고급입도 아닌지라 그냥 먹으면 본능적으로 맛있는게 맛있는 나로썬, 감히 한번쯤은 맛볼만한 맥주라고 할 수 있겠다. 

이제, 봄이다. 요 근래 봄비라고 비가 내리는데, 파전하나 살짝 부쳐서 빗방울을 바라보며 향긋한 맥주향기를 느껴보는건 어떨까? 지금 마트로 달려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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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아 
wrote at 2012/04/09 02:48
헉.
wrote at 2012/05/06 11:10
오늘저녁은 ~_~!!! 산토리로!
셍느 
wrote at 2012/05/06 13:52
우와!!!!!!! 나도 먹어보고싶당!!! 한캔만>.<
wrote at 2012/05/06 18:37
셍느! 근데 이게 생각보다 비싸...긴하더라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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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에 군산 여행 포스팅을 하는 것 같다. 정작 다녀온건 올해 초였는데, 그동안 이곳저곳을 다니느라 시간이 없었다는 말도안돼는 핑계를 똭!

이번 포스팅은 너무나도 유명하고 잘 알려진 빵집인 이성당으로 1945년 해방 후 태어난 우리나라 최초의 빵집이다. 가족과 함께 이성당을 갔을 때 대체 뭐가 그렇게도 대단하길래 빵집을 여행코스로 잡은것이냐 볼멘소리를 들었다만, 군산을 이성당 때문에 찾는다고 하는 사람이 워낙에 많았기 때문에, 여행코스에 무작정 끼워넣었다. 

군산에 오는 것은 2번째다. 2차 정기휴가를 나왔을때 무작정 향했던 곳이 바로 군산이었는데 그때는 이성당을 보고도 그냥 지나쳤다. 다음에 또 올거라는 예감이 들었기 때문일까? 정확히 2년만에 다시 찾은 군산. 그리고 향긋한 빵향기가 폴폴 피어나올 것 같은 이성당. 커피를 마시고 나서 두번째로 들른 곳이다. 




태풍 루싸가 들이닥칠때, 내가 속한 사조직인 아띠모임에서 형들이 군산을 간다고 연락이 왔길래 무조건 이성당을 다녀오라고 했다. 지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으면서 분명 좋을꺼라고 호언장담했던 기억이 난다.(?) 

그 후 형들이 말하길 빵먹으러 이성당 또 가고 싶단다. 대체 어떤 맛이길래 그렇게 이성당 이성당 노래를 부르는거야? 이쯤되면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외관은 보통 빵집과는 크게 다를바가 없다. 다만 특이한점은 빵가게 앞에 주차할데가 없어서 다 길거리 주차를 마다하지 않는 것, 그리고 꼭 필리핀 건물처럼 경찰들이 한분씩 배치되어있다는 것. 아주 특이한 경험이었다. 



이성당에는 아주 베이직한 빵만 팔 줄 알았더니 의외로 다양한 빵 뿐만 아니라 선물세트도 많다. 재료도 꼭 밀을 쓴 빵이 아니라 쌀을 쓴 빵도 있고, 전병도 있고 이마저도 슬슬 동나기 시작한다. 오후 시간에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인기가 워낙 많다보니 근처 1km 이내에는 파리바게뜨나 양산빵을 파는 체인점은 보이지 않는다. 



정말 잘나가는 품목중에 하나인 단팥빵. 이렇게 몇시간 후 다시 오라는 표시까지 아주 깨알같다. 사람들이 단팥빵이 언제나오나 기다리는걸 보면 정말 이 빵맛이 기대되는건 당연. 


이렇게 기다리는 사람은 평일이나 주말이나 항상 많다. 다들 빵하나가 나오면 아직 여물지도 않은 빵에 일제히 달려든다. 잠시 새만금을 갔다가 빵나오는 시간에 맞춰 도착한 나도 단팥빵이 나오기를 천배만배 고대하다가 나오자마자 여물지도 않은 단팥빵을 집게로 6개를 동시에 집어든다. 빵이 금방 만들어져나와 김을 폴폴 풍겨대는데 그 상태에서 그냥 집게로 집어내니 야들야들한 단팥빵피가 살짝 찢겨져 나간다. 그래도 이놈의 욕심은 어쩔수가 없다. 




말그대로 군산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이성당은 이렇게 문화를 쉴새없이 구워내고 있다. 단팥빵을 맛본 순간 너무 감격스러워서 카메라를 들이밀 수 없었을 정도 "오 단팥빵 신이시여!!!" 왜 형들이 빵 하나 먹겠다고 이성당을 이야기했는지 이해가 간다. 이성당에서 먹은 단팥빵, 바스락한 소보루빵, 그리고 크림빵!, 뭐하나 맛없는게 없다. 진짜 빵을 먹고 싶다면 무조건 이성당을 찾을것! 

당신의 군산여행을 맛으로 행복하게 해줄 그런곳임을 감히 포스팅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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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12/04/01 23:19
아, 이곳 정말 가봐야 하는데 ㅠ.ㅜ;;
대신 잘 보고 갑니다. :)
wrote at 2012/04/02 23:14
신럭키님 정말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셨죠? 요즘 북극곰님도 뜸하고, 물론 저도 나름 4학년이라고 바쁘다는 핑계로 블로그관리를 소홀했네요. ㅠ_ㅠ 엉엉.. 그래도 이제라도 조금씩 조금씩 다시 분발해보려고 합니다. 졸업하려던게 미뤄지고 연수를 훌쩍 갈 것 같아서요!! 자주 뵈요 >_<
wrote at 2012/04/02 23:15
그리고 용산에서 기차타면 금방 간답니다~ 가서 빵도 드시고 짬뽕도 드시고 ~_~ !!! 회도 드세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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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여행은 '항상 옳다!'가 제 생각입니다. 언제든 방문하면 새로운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거든요. 사실 1월 초에 다녀 온 것을 이것저것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서야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저희집은 생두를 사서 집에서 직접 로스팅해먹습니다만, 항상 정해져있는 원두만 먹다보니 새로운 로스터리까페는 어떻게 할지 궁금했습니다. 제가 가본 로스터리 까페는 홍대 상수동에 있는 한 군데, 사당 스타벅스 뒷편에 있는 한 군데, 범계에 한 군데 이렇게만 알고 있는데 이번에 군산여행을 가는김에 커피에 입맛들인 우리 가족끼리 군산의 핸드드립 메카 '산타로사'에 들렀습니다.

여행을 같이 다니는 Q형의 말로는 핸드드립으로 유명한 까페들은 대부분 항구 중심으로 몰려있다고 합니다. 강릉에는 '테라로사'라는 로스터리까페가 있는데 원두가 예전에는 이쪽을 통해서 들어왔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군산도 그런지(?) 사실 이에 관한 진위여부는 잘 모릅니다. 하하



산타로사는 눈이 내리거나 비가 올 때가면 훨씬 좋겠더라고요. 눈 앞에 호수공원이 보이고, 잔잔한 음악과 정말 너무나 편한 의자덕에 사람이 많지 않다면 계속 머무르고 싶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블로그 처음으로 어머니 공개합니다! 처음에는 커피라곤 믹스커피밖에 모르셨는데 제가 제대하고 나서 핸드드립을 즐겨해드렸더니 이제는 뭐 직접 콩을 볶는 경지까지 이르셨습니다. 아침마다 제가 핸드드립 해드리곤 했는데 요즘 제가 너무 게을러져 핸드드립을 못하면 직접 해드시고 갑니다..


커피를 시키면 이렇게 직접 만든 설탕과 쿠키 몇조각을 가져다 줍니다. 우리가족이 선택한 것은 인도 몬순 커피입니다. 대표적인 발효커피라는 몬순을 처음먹어보고는 정말 구수하면서도 바디감이 묵직하지 않아서 왠지 더 끌리는 커피맛을 보여줬습니다. 예가체프에 익숙한 우리가족은 시큼하면서도 구수한 것에 익숙한데 몬순의 약간은 밋밋한 맛이 꽤 맘에 들었나보더라고요. 어머니께서 직접 가서 몬순 원두를 구매하셨습니다.


산타로사는 거진 2시간 30분이라는 장거리를 달려온 우리에게 큰 휴식을 준 로스터리 까페였습니다. 군산하면 맛집으로는 보통 게장정식집이나 군산횟집 복성루, 아님 이성당을 드는데요 이번 기회에 커피 맛집인 산타로사도 들러보세요. 분위기도 좋고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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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나운2동 | 산타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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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2일, 뉴스를 보니 여주 이포보가 4대강 개장행사를 치뤘더라고요. 그래서 이전에 이포보 근처를 다녀올때 정말 맛있는 막국수집을 알게되서 여러분께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여주 이포보 근처에는 저번에도 포스팅했다시피 파사산성, 고달사지, 명성황후 생가, 김영구 가옥 등등 아름다운 문화재들과 여행지가 많아요. 그래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는데 이 여행지 근처에 잘 알려진 음식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이포보 바로 옆에 있는 천서리 막국수 촌입니다. 그중에서도 빼어난 육수의 맛과 편육맛이 끝내주는 홍원 막국수를 찾았습니다.


주말에는 낮 3시인데도 불구하고 주차할 공간이 없을정도로 엄청난 맛집입니다. 감히 말해보건데 그저그런 맛집은 아닙니다. 예전에 제가 춘천 막국수집을 소개한적이 있었는데요...


그곳의 2배는 맛있더라고요...(미안.... 원조 막국수집인 춘천이여..)



홍원막국수는 본관과 별관이 따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본관도 만석, 별관도 항시 만석입니다. 그래서 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곤 합니다 :)


앉으면 시원한 육수가 나오는데요 갖은 약재를 넣고 만든거라고 하는데, 맛이 칼칼하면서도 중독성 있습니다.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시고요. 편육이나 막국수와 함께 먹으면 정말 끝내줍니다. 엉엉


2011년 10월 22일 현재 확인해본결과 편육 14,000원 비빔국수 6,000원입니다. 여기선 무조건 비빔국수를 드세요. 그게 이곳의 별미입니다. 편육은 처음엔 아 뭐야 너무 비싼거 아니야 할 수 있는 부담스런 가격인데요 한번 드셔보세요.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맛집을 2번 이상 가보고 종업원의 태도 등을 보고 포스팅을 올린답니다. 이곳은 맛이 정말 기가막힌 집이에요. 종업원은 거의 고등학생쯤 되보이는 학생들이 해서 아주 친절하다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 워낙 회전율이 높아서 바쁘다 보니까요)


첫번째, 윤기과 좌르륵 흐르는 편육이 나왔습니다. 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부드러울 수가 있는지..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짭조롬하니 맛있는 새우젓을 넣어서 먹으면 더욱 감칠맛 납니다. 정말 어떻게 이런맛이 나오는 것인지.. 감동 백만배 (흑흑흑)


자 이제 메인요리인 비빔막국수가 나왔습니다. 고기가 살짝 들어있고 그렇게 맵지 않은 양념, 새콤달콤합니다. 면발도 탱탱합니다. 생각보다 배가 많이 들어갑니다 


정말 제가 먹어본 막국수중 최고였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여주에 들르시게 되면 꼭 맛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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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군 대신면 | 홍원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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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11/10/23 09:13
선추천 후감상! :)
wrote at 2011/10/24 14:59
으히힝 감사합니다 ㅎ
wrote at 2011/10/24 00:32
아...막국수, 아직까지 막국수 먹어본 적이 없어서 사진을 보니 자꾸 끌리네요.ㅋㅋㅋ
wrote at 2011/10/24 14:59
정~말 여태껏 먹어본 막국수중에 단연 최고 ^^
 
wrote at 2011/10/25 18:08
비밀댓글입니다
wrote at 2011/10/25 22:21
전화로 답변하겠습니다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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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통영 터미널에 위치한 밀물 식당입니다. 이 식당에서 다루는 것 중에서도! 바로 멍게비빔밥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


생각보다 싼 가격은 아니지만 이 근방에 멍게비빔밥의 적정가는 딱 저 가격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사실 이곳은 찾아서 간 곳이 아니라 통영을 떠나기전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서 아무 생각없이 찾아갔던 곳인데, 나중에 갔다와서 보니 굉장히 유명한 곳이었더라고요. 뭐 방송에 방영된 곳이다 라는 건 이제 트루맛쇼의 영향으로 믿지 않으니 일단 패스! 맛을 보기로 합니다.


처음에 나오는 찬인데요, 생각보다 많은 찬이고 전라도 특유의 찬이 많았는데, 아주머니는 연신 찬이 부족해서 너무 미안해하셨네요. 저희 아버지는 저기있는 그 많은 반찬중에서도 특히 갈치젓을 너무나 좋아하셨습니다. 어릴 때 먹던 그런 맛이었다나요.


오늘의 메뉴는 바로 이 향긋한 멍게비빔밥. 통영에 왔으면 멍게비빔밥이나, 성게비빔밥을 꼭 먹어야 겠죠? 하지만 제가 알기론 멍게를 비리다거나 너무 향이 강해 못 드시는 분들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평소에 멍게를 즐겨드신다면 향긋함과 고소함을 느끼며 먹을 수 있는 알찬 멍게비빔밥이었어요!


요렇게 밥을 넣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상태에서 신나게 비벼주면 됩니다.


정말 맛있게 보이죠? 실제로도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게다가 저기에 제철 생선구이도 주셔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직접 근처 중앙시장에서 공수해오는 제철 생선이라고 합니다. 이름이 특이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흑흑)


상호는 밀물식당이라는 곳으로 통영 여객터미널과 찜질방 근처에 있는 향남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일대에 맛있는 식당이 참 많아보이더라구요. 그래도 전 이곳을 강추하는 이유가 멍게비빔밥도 맛있었지만 거기 계시는 분들의 친절도도 정말 최고였습니다. 일일이 반찬을 물어보면 다 대답해주시고, 얽힌 이야기도 술술 풀어주시고 부모님이랑 저랑 너무 감동하고 나왔네요 :-)
멍게를 정말 좋아하시고 즐기시면 꼭 통영에 와서 멍게비빔밥을 드셔보길 추천해드립니다! 정말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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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통영시 중앙동 | 밀물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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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11/08/25 14:26
멍게비빔밥 처음봤어!! 맛나겠다
wrote at 2011/09/04 22:28
엄청 향긋하고 맛있었어. 적극 추천해줄께 :-) ㅋ
재국 
wrote at 2011/08/27 23:55
나 멍게 성게 이런거 못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통영가서도 패스
wrote at 2011/09/04 22:30
왜 못먹지 왜 ?ㅋ
wrote at 2011/08/28 10:53
공기밥이 제대로 눌러져 있는데요..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것 같아요^^
wrote at 2011/09/04 22:31
아 정말 마음도 뱃속도 꽉 찬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새라새님 오래간만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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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는 정말 감칠맛 나는 먹거리들이 많지요! 올해 가족여행으로 통영-거제를 다녀왔는데요, 여러 횟집중에서도 친절하기도 하고 맛도 좋은 횟집이 있어 소개합니다.


통영 미수동에는 많은 횟집들이 모여있습니다. 통영 앞바다가 근접해있기도 하고 잘 발달한 상권이기도 한데, 물론 다른 횟집들도 맛있는건 매한가지겠지만 유난히 미수동에서 잘나가는 횟집이 있다고 해서 반신반의하며 따라 나섰습니다.


입구부터 왔다간 사람들의 흔적들이 많네요. 저희는 늦은 밤에 갔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대기를 했습니다. 찾아가실때는 왠만하면 <예약>을 추천해드려요


처음에 나오는 밑반찬들이 이렇게나 많은데요, 보기에는 굉장히 평범하지만 뒤져보면 싱싱한 해산물을 이용한 밑반찬들입니다. 저희가족이 좋아하는 것은 다 나왔네요


쨘! 저희는 스페셜 모듬회 B를 시켰어요(15만원상당) 제가 제일 좋아하는 돔과 농어가 한가득! 씹힐때 쫄깃함이 여태 먹어본 회와 차원이 달랐습니다. 4인가족이 간다면 12만원짜리 모듬회 특선도 추천할만해요!



전.. 정말이지 맛집블로거가 아닌지라, 음식사진을 잘 찍지 못합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


하아아 너무 맛있는 전복과 해삼과 멍게와 개불과..... 그 쫀득함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굳이 이 횟집을 추천해드리는 이유는요 사람이 무진장 많은데도 불구하고 맛도 있고 친절하기까지 했었다는데 그 이유가 있습니다. 이게뭐냐고 물어보면 종류에 대해서 차근차근 설명해주시고, 이건 어떻게 먹는건지 알려주시며 직접 까주시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 호박이 대박이었는데요, 거의 회를 다 먹을즈음 막바지에 따끈따끈 김을 내며 가져온 이 호박은 안에 호두와 잣같은 견과류를 듬뿍 넣어서 쪄냈더라고요. 아 진짜 달콤했습니다.


아 정말 배부르게 잘 먹었던 하루였습니다. 저희 가족은 여기때문에 다음 통영여행을 한번 더 오겠다고 다짐하고 다짐했습니다. 통영 좋아요!!


홀의 모습은 이렇게 깔끔합니다. 저희가 넘 늦게 온 탓에 마지막 손님이었네요 :D 계속 오는 손님을 다 받지 않고 마감하시더라구요. 모든 종업원들이 힘든기색없이 일하고 계시는게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부모님께서 감탄한 비리지 않은 매운탕. 대체 뭘 넣었냐며 이렇게 깔끔한 맛이 나는지 신기하셨다면서 사장님을 잡고 얼마나 물어보시던지...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는 횟집이었습니다.


집으로 가려고 했더니 떡하니 나와주시는 팥빙수. 분명 여름 한정이겠지만, 아 이걸로 이 횟집 종결입니다 :D 너무너무너무 좋아서 포스팅해요!


이 횟집만으로도 또 오고 싶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약간 약주를 걸치고 잠잘 찜질방도 근처에 있고, 야경도 멋지도 더군다나 통영 해저터널이 걸어서 5분 거리 안에 있지요. 밤 늦게 도착했다면 이곳 미수동에서 회를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다른 횟집들도 다 괜찮다는데, 궁전횟집도 인상깊은 횟집이었어요 :D
미수동에 오면 바로 보이는 건물이니 찾기도 쉽고 차는 바로 빌딩 앞에 그냥 세워두시면 됩니다
(참고로 전 여기에 돈도 받은 적 없고 서비스 받은 적도 없습니다. ^^ 전 모노트레블러니까요.)

http://www.e-gungjeon.co.kr/ 
여기 사이트는 이 횟집 인터넷 사이트고요, 5% 할인쿠폰이 있으니 출력해가시면 할인 받을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횟감 가격도 업데이트 되니 확인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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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통영시 미수동 | 궁전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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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11/08/24 19:41
언제 또 통영까지 가셨네요 ㅋㅋ 완전 맛깔나게 사진 찍으셨는데요?ㅋㅋㅋ
wrote at 2011/08/25 09:15
네 생각나서 통영으로 가서 약간 맛을 보고 왔지요 ^^ ㅋ 정말정말 못찍었는데 ㅠㅠㅠ 공수표 날리시는거죠? ㅎㅎ
wrote at 2011/08/25 01:42
회먹을줄 모르는 난.... 그냥 사진으로만 즐길뿐 ㅠ_ㅠ
wrote at 2011/08/25 09:15
하아 그쫀득쫀득함......
그래도 고기도 맛있음 ^^
wrote at 2011/08/27 08:05
(여기는 점점 음식 블로그가 되어 가고, 내꺼는 점점 사진 블로그가 되어가고.................)



통영이라 +_+ 우왕- 근데 개불? 이름 희한하다 +_+.........
wrote at 2011/09/04 22:29
그렇죠? 개불은 저도 먹어본적 얼마 안된건데 ㅋㅋㅋ 아주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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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점심드셨나 모르겠어요. 전 점심을 먹지 않고 포스팅을 할려니까 정말 배가 고파 죽겠네요. 이번에 포스팅 할 것은 바로 막국수입니다. 춘천에는 굉장히 많은 막국수집이 있지요. 그중에 춘천 시민들도 많이 찾고 맛도 있는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전 제 돈 내고 손님처럼 가서 사진 빠바바방 찍고 음식을 먹습니다. 절대 난 요거 인터넷에 올릴거다 하며 티내지 않아요. 그래서인지 음식사진을 너무 급하게 찍기도, 예쁜 그림이 잘 안나오기도 하네요. 그간 그렇게 뻔질나게 음식점을 드나들면서 아마 다 포스팅했으면 제 블로그 맛집 블로그 되었을 겁니다.


춘천은 인성병원을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인성병원 다음 정거장이 보통 춘천시청이거나 명동거리 앞인 만큼 인성병원 까지는 완전하게 번화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여기서 몇키로만 가면 바로 춘천역인 만큼 명동 및 맛집은 남춘천역보다는 춘천역으로 가는 것이 더 가깝습니다. (버스정거장으로도 정확히 한정거장 내지 두정거장이면 바로 시내입니다)

요기 보이는 인성병원과 빨간 간판의 약국 사이의 골목으로 진입합니다.


약간 허름한 골목들이 종종 보인다면 제대로 가고 계십니다. 약간 달동네 온 듯한 분위기를 풍겨요. 이날은 비가 굉장히 많이 온 날이라 그런지 온 동네가 축축했습니다.
 



이렇게 쭉 가다가 오른쪽으로 꺾으면 막국수 집이 이렇게 나타납니다. 겉으로 보기엔 아주 특별해 보이는 정도는 아닙니다.
일단 자리에 앉고!


가격은 대충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전 막국수집에 왔으므로 막국수를 시킵니다.


곳곳에 붙어있는 유명인들의 사인


신문선씨.. 엄앵란씨.. 신경민 아나운서...

 
거꾸로여서 잘 안보이겠지만 이렇게 써있습니다.
1. 식초와 설탕을 1:1 비율로 넣고 겨자를 약간 곁들여서 새콤 달콤한 맛을 낸다.
2. 국수가 잘 비벼질 정도 만큼 육수를 조금 붓는다.
3. 골고루 비벼준다.
4. 메밀의 깔끔한 맛을 느끼며 맛있게 먹는다.
이것이 바로 막국수 맛있게 먹는 비법!


육수와 함께 나온 막국수의 위엄!


비벼서 함 먹어봅니다.
캬. 감칠맛 끝내줍니다. 깔끔한것이 비냉과 비할바 못되고, 면의 질감이 풍부하군요!



면은 이렇게 그때그때 뽑아서 나옵니다.



참가업소 인증패도 있네요

실비막국수 말고 다른 집도 분명 맛있겠지만, 저는 처음 먹어보는 막국수라 그런지 감회가 색달랐어요. 가족단위 뿐만 아니라 혼자오는 여행객이나 근처 주민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더욱 신뢰가는 맛집이었던 것 같습니다.

시내와도 그리 멀지 않으니 지도에서 확인하고 들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
단! 우와! 하면서 줄서 먹을 만큼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맛집은 개개인의 입맛에 따라 달라지는 거니까요 ^^

시원한 여름 춘천에서 막국수와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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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 소양동 | 실비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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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11/08/11 21:24
저는 비빔 막국수는 먹어보질 못해서 그런지 맛이 너무 궁금합니다. ^^
wrote at 2011/08/24 10:26
답글이 너무 늦었죠! 내일로 티켓으로 우리나라를 O모양으로 훑고 왔어요! 저도 막국수는 처음이었는데요 쫄깃하고 어딘지 모르게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
벌레숭배 
wrote at 2011/08/12 10:54
막국수가 참 오묘한 음식이죠ㅋㅋㅋ
대충먹으면 한없이 싸구려틱한 음식인데, 날씨나 환경, 그리고 손맛에 따라서 엄~~~~청 바뀌는게 막국수인거같아요 ㅋㅋㅋ
그래서 오늘도 막국수를 먹고싶어지네요 ㅜㅜ
wrote at 2011/08/24 10:27
아무래도 전 기계식 막국수이다 보니.....손맛은 느낄 수 없었지만 ^^; 시원하게 한끼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음식임은 분명합니다.
wrote at 2011/08/16 22:00
진정 맛집의 포스가 느껴지는군요....
막국수 시원하게 한 그릇하고 싶어집니다.
wrote at 2011/08/24 10:29
막국수 처음으로 경험해 본 것인데, 아 정말 괜찮더군요 ^^ 부산가서 밀면 먹었을 때의 비슷한 충격이었네요 ㅎㅎ
 
wrote at 2011/08/18 14:46
비밀댓글입니다
wrote at 2011/08/24 10:28
회사생활은 즐겁게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 저도 그 마음알지요 한번 쉬면 걷잡을 수 없다는 것. 여러가지 정리한다고 블로그를 시작했었는데 이번학기는 왠지 모르게 정리할 수 있을 만큼 여유롭지 못했던거 같아요 :-) 전 언제든 서울에 있으니 불러만 주셔요 ^^ ㅋ 환절기인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wrote at 2011/08/27 08:07
맛있겠다! (맵지만 않으면)

비빔국수 같은거네요-

춘천을 가본적이 언제더라 (.......)

저 돌아가기 전에 시간이 나야 할텐데 참..........
wrote at 2011/09/04 22:30
네 :) 그런데 국수의 질감이 달라요. 소화도 잘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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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백년만의 폭우로 산사태가 일어나고 물바다가 될 즈음.
나는 호기롭게도, 어쩌면 정신나갔을 행동인지도 모르지만. 춘천으로 향하고 있었다.
비는 와도 여행은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

뉴욕에서도 비오는 날만 골라서 거리를 걷기도 했고
2005년 내가 자기주도 여행을 시작했던 대관령에서도 폭설을 견뎌내며 여행을 했었다.

일단, 춘천에 대한 여행기보다도 한창 휴가철이니 만큼 맛집부터 소개하고 가야하지 않겠나?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그렇게 비가 오는데도 춘천오면 꼭 먹어야 했던 닭갈비에 관한 포스팅이다.



이제 너무나도 대중화 되버린 닭갈비.
춘천에 막 도착했을 때
춘천사는 형에게 물어보니 "됐다. 그냥 우리집에나 와서 라면이나 끓여먹자"며 닭갈비는 더이상 춘천만의 음식이 아니라고 했다.
막국수마저도 너무나 대중화 되어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음식이 되었지.

그렇게 따지면 택배가 전국적으로 되는데 사다가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거 아닐까?
닭강정도 배달시키면 그만, 물회도 아이스박스에 담아서 먹지?

그곳에 가서 그 고장의 음식을 먹는것은 일종의 '여행 로망'이다.
어디서든 먹을 수 있지만 그 고장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것.

내 여행에서 스토리를 엮는 아주 짜릿한 과정이다.

"형, 됐어 그냥 여기까지 온김에 닭갈비 먹고 들어갈께요" 라고 자신있게 말해놓곤
춘천 명동 한복판에서 닭갈비집을 찾는거야 쉽지 않았지만 이놈의 비는 점점 세차게 내리고 내 3단우산은
2단까지 밖에 안펴진다. 기껏 우산 가져왔더니만 옷이 다 젖고 난리.

엎친데 덮친격으로 춘천 지하상가 우산이 다 팔리는 당황스런 사태가 벌어진다.

다시 형한테 전화를 건다.

"형 그냥 집으로 가야겠어"
"ㅎㅎㅎ 그래 와서 집 근처에 닭갈비 골목 있으니 거기서 먹자"

그렇게 가게 된 우두동 닭갈비 골목.
인터넷으로 명동 닭갈비 골목은 거기서 거기라는 얘기를 들어서일까 닭갈비에 큰 기대 안했는데
이곳 우두동에서 먹은 닭갈비가 아주 맘에 들어 포스팅한다.

우두동이라 하면, 명동하고는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는 소양강 변에 위치한 동네.
아파트 단지와 인접해있어 춘천시민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렇게 골목골목엔 닭갈비집이 즐비해있다. 보이는가. 저 빗줄기가. (촬영을 위해 왕 우산을 준비해 준 형님께 무한 감사의 말씀을...)
우두동엔 그중에서도 코레일 춘천역에서 맛집으로 지정되어 있는 흥보닭갈비로 향한다.
춘천역에서는 춘천지역 닭갈비/막국수집 20군데를 선정해서 지원하고 있다. 흥보닭갈비도 이중 하나고 춘천역에서 픽업을 요청하면 이곳까지 데려와주는 듯 하다.


주 메뉴는 이렇다. 닭갈비는 춘천시내 전체가 "10,000원"으로 통일되어 있다. 우리는 닭갈비 2인분을 시키고 밥을 비벼먹기로 한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양념이 베인 닭갈비가 등장했다.
갑자기 생각난 재수시절의 추억.
2005년 노량진에서 재수학원을 다닐 때, 친구들과 항상 닭갈비를 먹곤 했었다. 저렴한 가격에 밥까지 먹을 수 있어서 항상 찾았던 닭갈비집. 본래 닭갈비도 다양한 채소를 넣어 저렴하게 즐기기 위해서 개발된 음식이라고 한다.

확실히 춘천닭갈비라 그런지 때깔부터 달라보이는 건 왜 일까.


제일 맘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습하고 더운데도 불구하고 저 위생모를 쓰고 계셨다는 것이다. 종업원들 모두. 식당에 들어섰을때도 엄청 깔끔한 이미지였는데, 게다가 늦은 저녁인데도(마감직전) 계속 저 모자를 쓰고 계시더라. 위생과 친절은 맛집의 기본이다.


위에는 살짝 땅콩이 들어간 닭갈비. 고소한 맛이 궁금해진다. 어떤 닭갈비 맛이 나올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일단 시원한 동치미 국물을 들이키며 지글지글 익는 소리를 천천히 감상해본다.


이제 어느정도 익은 듯 하다. 한점 집어먹기전에! 잠깐을 외치는 아주머니! 집 뒤 텃밭에서 키우는 야채가 있는데 이것과 같이 싸먹으면 정말 맛있다고 한다. 야채는 원하면 계속 주시고, 싱싱함 또한 비견할 곳이 없다. 그냥 그대로 유기농이다.


요렇게 싸먹었는데, 이렇게 닭갈비를 먹어보긴 또 처음이네, 고소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이 전해오는 닭갈비의 맛. 여기다 소주까지 하면 정말 금상첨화겠는데 둘다 그렇게 술을 룰루랄라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일단 패스.


요렇게 밥까지 비벼먹으면 정말 배터져서 한동안 일어날 수 없다.
정말 간만에 배를 가득 채운 기분. 아침 점심 안먹고 오길 잘했다.
정말이지 갑자기 떠난 여행길인데, 게다가 검색도 해보지 않고 무작정 찾아들었는데 우연찮게 괜찮은 맛집을 찾았다.
또한, 춘천역 지정업소라 춘천역 개찰구 앞에 비치된 번호표를 뽑아가면 할인 혜택까지 주어지니 얼마나 좋은가?(할인 법은 다음 춘천 포스팅때 제대로 다룰께요)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이 아닌 전혀 상상도 못한 곳에서의 맛집기행은 언제나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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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 신사우동 | 흥보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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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11/08/10 12:05
닭갈비... 먹고 싶다.
wrote at 2011/08/10 14:16
너에게 고문을 주었구나 ;;;;;;; ㅠㅠㅠㅠ
wrote at 2011/08/10 12:42
캬.. 오늘같이 축구 경기 있는 날 닭갈비 먹으면서 축구 봐도 최고일 것 같습니다!!!
wrote at 2011/08/10 14:16
그렇죠! 한일전!!!! 그러나 전 삼겹살을 먹고 싶습니다 !!!
재국 
wrote at 2011/08/10 14:57
난 102보 앞에서 입대전 마지막으로 닭갈비를 먹으며
전역후 한동안 닭갈비를 찾지 않았지.............-_-
wrote at 2011/08/10 15:07
그날따라 왠지 화천쪽 부대 애들이 많아보인다 했어. 우리 보급관님이 너희부대에서 근무하셔~ 생각보다 춘천이랑 화천이랑 많이 가까운가벼?
재국 
wrote at 2011/08/18 14:51
버스론 화천까지 대략 한시간?
나 주임원사도 춘천쪽에 살드라
화천은 겨울엔 너무 추워서 살만한 동네가 아녀.ㅋㅋㅋ
나름 운치는 있지만-ㅁ-
wrote at 2011/08/24 10:29
화천에 어떤 여행지가 있는지 급 찾아보고 싶어졌네
Favicon of http://25u25u.blog.me BlogIcon Ji U 
wrote at 2011/08/10 17:13
하.............ㅠㅠㅠㅠ사진만 봐도.....
wrote at 2011/08/10 23:59
완전 맛있었어!! 춘천 가면 그래도 닭갈비를 먹고 와야지~~~
 
wrote at 2011/08/10 18:52
비밀댓글입니다
wrote at 2011/08/10 23:59
선정 감사합니다 ^_^ 메일 보냈어요~
wrote at 2011/08/10 20:05
이거보니까 배고파...-_-;
wrote at 2011/08/10 23:59
자 새벽에 야식을 즐기는겁니다!!
춘천시민 
wrote at 2011/08/15 13:05
ㅋㅋㅋㅋ 머야 내 얼굴 안보인다며 ㅎㅎㅎㅎㅎㅎ^^;;;;;

무튼 글 잘쓴다 ㅎㅎㅎㅎ

언제든지 다시와 ㅎㅎㅎㅎ

그땐 빙어먹어보자 ㅋㅋㅋㅋㅋㅋ
wrote at 2011/08/24 10:27
우와 빙어도 있어요??? 맛나겠다!!
wrote at 2011/08/25 06:25
(이 블로그가 북적거리는걸 보면 왜 내가 다 뿌듯하다는 생각이 들지............................)



우왕 저거 옛날에 어디 대학교 앞에서 친구들이랑 먹어본 기억이 확- 났음 +_+!

근데 매웠다는 기억과 오이 들어간 국을 줘서 안 먹는데 그걸 또 옆에서 구박하는 선배가 있었다는게 ㅋㅋㅋㅋ
wrote at 2011/08/25 09:16
저도 후레드님처럼 1000고지를 뛰어넘고 싶어요 ^^ ㅋ
제대로 기억하시네요 오이들어간 국...ㅋㅋㅋㅋ
아 또 가고 싶은 곳이에요 ㅋ
wrote at 2011/08/26 10:22
방문자 수가 1000이 넘으면 뭐해요 컨텐츠에 깊이가 없는데 ^-^;;;;

뻘글에 1000명 이상 와 주시는 것만으로도 저는 그저 감사한 상황 ㅠㅠㅠㅠㅠㅠㅠ
wrote at 2011/09/04 22:29
에이~ 컨텐츠의 질과 양이 잘 맞아야 방문자수도 늘어나는거지요 ^^
김현신 
wrote at 2012/02/08 13:28
여기 제 단골집인데
사장님이 직접 재배하는 유기농 채소와 버섯을 넣어주세요
동치미도 식초탄게 아니라 직접 담가서 묵혀서 나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고요
일단 다른 닭갈비집보다 화학조미료 맛이 덜나고 신선한 재료를 써서 숨겨진 맛집이라고 할까요?

춘천 토박이 1인으로서 소양댐구경가셨다가 여기 들리셔서 식사하시고
소양강처녀 동상 앞에 가셔서 강배경으로 사진한장 찍으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소양2교에서 바라보는 강배경은 춘천에서 가장 명물입니다,.
일출 일몰 낮, 밤 시시각각 정말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뽑내죠~

흥보맛있으니까 한번 가보세요~
외각의 닭갈비골목에 있어서 외지 사람들은 몰라서
붐비지 않아서 좋아요
wrote at 2012/03/01 22:15
현신님. 제가 아는 형네 집 근처에 있는 닭갈비집이라 해서 저도 따라나선건데, 사장님이 너무 잘해주셨고 또 사장님이 직접 재배한다고 한 야채 너무너무 맛있어요 :) 다음에도 형네 놀러가면 또 가볼 생각입니다. 춘천에서 소양강댐까지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못가서 다시 가볼 요량입니다.

그 정과 맛에 끌려서 여기다 포스팅한거구요 ^^
앞으로 번창했음 좋겠습니다... ^^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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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632-4084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471-4





속초에서 가장 유명한 닭강정 집입니다. 원래 이름은 만석 닭집인데 전국에서 최초로 양념통닭을 여기서 개발했다고 하더라구요, 인천에는 신포 닭강정이 유명하죠? 속초에는 만석 닭강정입니다. 저희는 이날 산행을 마무리하고 집에가는 길에 들렸었는데 생각보다 저렴하고 터미널 앞에 편의점에서 먹을 요량으로 찾아가게 되었지요! 산행후의 치맥이라니!!


요렇게 가게 안은 아주 분주합니다. 펄펄 끓는 기름에 쉴새없이 닭강정이 튀겨지고 있어요. 사실 전국에 택배도 가능해서 열을 식힌 후 식감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배송이 된다고 하더군요. 택배비는 4천원. 총합 19000원에 한마리를 드실 수 있습니다.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서있습니다. 한쪽 줄은 카드계산줄 한쪽 줄은 현금만 계산할 수 있는 줄로 나뉘어져 있는데, 저희는 현금으로 계산해야 하기 때문에 일단 현금줄로 재빠르게 닭을 낚아 챕니다.


짠, 종업원 분들이 너무나 바쁘기 때문에 혹시 젓가락을 빠뜨릴 수도 있으니 꼭 젓가락을 달라고 말씀하셔야 합니다! 반드시!!!!!!!! 


사람이 엄청많지요? 박스는 탑을 이뤄 이렇게 위용을 뽐내고 있습니다. 


닭강정을 장장 10분의 땡볕에 터미널 앞 G모 편의점으로 달려가 맥주를 두캔 사서 산행 후 남은 육포와 처리하기로 했습니다(사실 이때도 이미 막걸리를 한잔 하고 내려온터라 살짝 알딸딸한 상태였긴 했지만...그래도 닭강정이니깐!)


오픈!!~ 하아아아아....(달짝지근하면서도 땅콩 하나하나가 아작아작 씹히면서 바로 튀겨 바삭한 튀김옷에 많은 양까지!) 산행 후 먹는 보양식으로 정말이지 최고였습니다. 남자 두명이서 먹지만 너무 배불러서 다 먹지 못했다는 후문이.....저희가 이걸 먹고 있으니 주위에
산행하고 내려오시는 아저씨들이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리고 터미널에는 닭강정을 집으로 가져가는 관광객이 몇몇 보였습니다. 맛은 사실 닭강정 본연의 맛입니다. 달달한거 싫어하시면 어쩌면 좀 안맞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제 입맛에는 딱이었습니다!

 


찾아가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경사진 언덕을 힘겹게 오르시다보면 수산시장 삼거리가 나오는데 초입에서 한번 더 꺾으시면 '닭 전문'이 보이면서 만석 닭강정이 보입니다. 그래도 잘 모르겠으면 주위 분들에게 물어보시면 잘 아시더라구요. 길 모르는 저희에게 위치를 알려주신 수산시장 초입의 빵집 아주머니 감사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중앙시장으로 향하는 버스들을 타시면 됩니다.
속초 터미널에서 시장까지는 남자 걸음으로 10분정도 걸리는데 여성분들은 더워서 힘이 들 수 있으니 택시를 이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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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시 금호동 | 만석닭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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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국 
wrote at 2011/07/10 20:01
아 배불러도 꾸역꾸역 배에 집어넣었어야 했는데
또먹고 싶다
wrote at 2011/07/10 20:07
시켜먹을까....
양념이 레알입니다. 후라이드보단 양념이지요! 후라이드가 천원 쌉니다 ~_~
wrote at 2011/07/10 20:24
우와- (속초나 가볼까......)

저는 다음주에 시험보는 친구가 있어서 그거 끝나고 같이 놀러가기로 했어요-ㅋ 어디로갈지는 아직 모르지만 너무 모르는 상태에서 혼자 어디를 가는 게 좀 겁나서 ㅋㅋㅋㅋㅋㅋ

속초라.........(사실 닭강정이......................ㅠㅠ)
wrote at 2011/07/10 20:25
속초 먹을거 말고도 풍경도 괜찮고 좋아요 ^_^ ㅋㅋ
갔다가 강릉가셔도 좋고..... ㅎㅎㅎㅎㅎ

웰컴투 속초입니다.
meredith_yim 
wrote at 2011/07/11 10:04
저도 지난겨울에 속초 갔을 때 먹어봤어요ㅋㅋ
근데 tv에도 자주 나오고 워낙 유명해서 왕왕 기대를 너무 많이 했는지
생각보다 실망이었다는;ㅁ;ㅋㅋㅋ
wrote at 2011/07/11 11:20
닭강정 특성상 신기한 맛을 왕왕 기대하면 실망이 큽니다 ^^ 확실히 가성비는 좋아요 ㅎ 맛은 눈이 번쩍뜨일 맛은 아닙니다
wrote at 2011/07/11 10:56
이곳이 그 유명한 만석 닭강정인가요
택배 배달 시켜먹어보고싶지만
따뜻한 음식을 선호해서 아직 먹어보지 못하고잇네요
wrote at 2011/07/11 11:22
직접 가서 먹을만큼 눈이 번쩍 뜨일맛은 아니지만 속초 들른김에 가볼만 한 것 같아요 ^^ 튀김옷은 택배로 막는거보단 훨씬 식감이 좋을테니 겸사겸사 들르시는걸 추천합니다
wrote at 2011/07/17 09:08
속초에서 닭강정으로는 만석닭집이 제일유명해졌지만 최초개발은 다른닭집입니다.
만석집이 속초시장에서 최초개발은 양념통닭입니다. 그전까지는 시장에서는 후라이드뿐이였습니다.
지금은 속초시장닭집들이 모두자신만의 특징으로 닭강정을 만들고있으니 다른곳도 맛보세요..
만석집과 1박2일, 가을동화 로 속초가 많이알려졌네요.. 속초를 많이사랑해주세요..
wrote at 2011/07/20 14:55
우왕 사랑하는 속초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쁜엄마 
wrote at 2011/08/04 13:22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있기에 그날은 못사고 담날 가서 사서 집에와서 세쪽을 먹어보았다 .근데 맛 별로였다.
닭강정 먹고 속이 안좋아서 이틀동안 밥을 못먹었다.
소스에 무얼넣었는지......
wrote at 2011/08/04 19:36
안녕하세요 이쁜엄마님 ^^ 맞아요 닭강정 자체가 좀 호불호가 있는 음식인 것 같은데, 식혀서 먹는게 더 맛있었다는 분도 계시고 아무래도 그런거 같아요 ^^ 저희도 조금 식혀서 먹어서 그런지 제 입맛에는 잘 맞았는데 이쁜엄마님이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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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468-11

영업시간은 그때그때 다르니 직접 전화해 보아야 합니다.
필자는 이른 아침 09:00시에 갔는데 다른 정보에 의하면 09:30분이 오픈시간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모노트레블러 오래간만에 인사드립니다! 너무 오래간만에 글을 쓰는 것 같아요, 사실 여태껏 학업에 취해서(?) 블로그를 멀리했다고 할 수도 있지만 소재가 많이 없었기도 해서 당분간 휴식을 취했었습니다. 그러다 한 학기를 마치고 어느정도 여유가 생겨 친구와 속초를 다녀왔어요.요즘 보니 소위 파워블로거 분들이 너무 상업적으로 음식점을 취재한다고 언론에서 많이 다뤄지고 있는데, 저희야 돈 없는 소시민이니 십시일반 떠나는 여행자이고 또, 각본에 쓰여진 것 처럼 리뷰된 맛집들은 티가 다 나기 마련이잖아요.

그냥 마음가는대로 리뷰하겠습니다 (웃음), 이번에 소개할 곳은 바로 속초여행간에 들렸었던 봉포 머구리집 물회입니다. 2인분을 시켜서 먹었는데 양도 많고 참 맘에 들었던 집이에요



 
이른 아침에 찜질방에서 부시시 일어나 아침부터 물회를 먹기로 하고 무작정 길을 나서서 드디어 봉포 머구리집에 도착했습니다(여기까지 오는 여정과 다양한 에피소드는 앞으로 포스팅 될 #설악산 등반에 자세히 다뤄질 겁니다)
외관상으로는 특별히 다를게 없는 집이에요, 정확한 오픈시간은 9시 30분이라고 하는데 저희는 예상보다 빨리 도착하게 되서 9시에 갔는데 오픈이 되어있어서 날도 더운데 안에서 편히 쉴 수 있었습니다. 


 

안에는 유명한 맛집 답게 다양한 연예인의 사인과 세월의 때가 뭍은 장비들이 고스란히 있었어요, 특별히 깔끔하다고 생각되지 않은 풍경이었습니다. 기사식당에 간 듯한 그런 느낌일까요.


가격은 위와 같습니다. 원래 해삼모듬물회가 10,000원이었는데 저희가 갔을때는 가격이 올랐더라구요, 하지만 이곳의 레알메뉴는 해삼모듬물회였기 때문에, 그리고 저희가 속초에 온 이유중에 하나가 이것이었기 때문에 주저없이 "해삼모듬물회"를 선택합니다.


자 드디어 한상 차려졌습니다. 테이블에 그냥 주실줄 알았는데 얇은 비닐을 깔고 주시더라고요, 여기서 위생적인 부분에서 믿음이 살짝 갑니다. 가게를 둘러보면 재활용 된 음식은 절대 재사용 하지 않는다고 되어있어요

사진을 보시면 특히 저 새우장이 맛이 아주 독특합니다. 쌀밥을 먹었다면 아마 저 새우장은 동이 났을듯 합니다. 새우장을 잊지못하는 분들에게 새우장은 2만원에 따로 포장판매 하는 듯하고, 계속 달라고 해도 친절하게 주십니다.

 

사진이 흔들렸는데, 멍게 해삼부터 시작해서 엄청 큰 그릇에 이렇게 해물과 세꼬시가 한가득 담겨옵니다. 게다가 살얼음이 살짝 얼어있어요 이가 시려울정도로 시원한 맛입니다. 감칠맛이 돌아요! 새콤달콤한 맛이 혀를 자극합니다. 그릇에다가 나눠 담아 남자 두명이서 2인분을 시켰는데도 충분히 배불렀어요, 게다가 마지막에 국수를 말아먹으면 크아 !!!


아무래도 전 맛집 블로거 하기 틀렸습니다. 어찌 이래 맛없게 찍었는지.. 사장님 죄송합니다 (하하) 하지만 저 짭조롬한 새우장과 알수없는 반찬들이 분명 우리가 속초에 왔구나 증명해주고 있지요. 물회에 들어간 회들이 너무 맛있어서 잊을 수 없습니다. 폰으로 찍어서 자랑하고 싶어서 문자로 보낼 정도였다니까요!(그러나 역시 맛은 개인의 취향이 크니까요....)




봉포 머구리집을 가기 위한 방법은 지도와 같습니다.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오셨으면 10분정도 걸으면 닿을 수 있습니다. 직진하셔서 우회전하시구 쭉 걸어오시면서
좌우에 속초 시청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갯배선착장에서 오시는 분들은 갯배를 타고 직진하시면 황소동상이 버티고 있는 삼거리가 나옵니다(중앙시장 입구 삼거리)
여기서 우회전 하셔서 쭉 걸어오셔서 속초시청을 끼고 두리번 거리다 보면 머구리집이 보여요.

속초에는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과  / 고속버스 터미널이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터미널은 시외버스 터미널입니다.
고속버스터미널은 E-MART 근처이고 버스를 이용하시려면 7, 7-1, 1번을 타고 시청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이정표는 속초시청으로 하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어요.
또 머구리집은 또 다른 맛집이 몰려있는 속초 수산시장, 중앙시장과 가깝습니다.


P.S 네이버 평점에 보면 많은 분들이 불친절하다는 의견이 있었는데요, 사실 저희가 갔을 때는 오히려 더 많은 친절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바쁘지 않은 시간이 그런지 모르겠지만 반찬도 직접 다 퍼다주시고, 신기한 반찬 만들었다며 주시고 그랬습니다 참고하세요 ^^
여름엔 역시 물회입니다! 


http://www.xn--2e0b95u7la56gs1wnjo.kr/main/ 
봉포머구리집이 이전하였습니다. 홈페이지를 확인해주세요! (201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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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시 금호동 | 봉포머구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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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11/07/10 18:57
우왕 첫 댓글이네-

근데 이렇게 쓰면 좀 말이 이상할 것 같기는 한데 몰라서 묻는겁니다만 ^-^;; 무슨 맛인가요-? 새빨간걸로 봐서는 매울것 같은데.....

원래 저렇게 다 한꺼번에 담아서 나오나요? 'ㅅ'? 처음 본........(+__)a

내가 알던 회는 일본식 회 말고는, 접시에 종류별로 둘러서 나오는거 까지는 봤는데-!
wrote at 2011/07/10 18:59
저렇게 2인분이 한꺼번에 담겨서 나오고요, 그릇에 덜어서 먹습니다. 막 맵지 않고 새콤달콤하면서 열무김치국수 먹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 ㅋ
식객 
wrote at 2011/08/20 00:31
글쎄요...
나는 그집에서 일하시는분? 때문에 너무 불쾌했어요.
점심식사 시간쯤 소문으로 듣고 찿아간 봉포머구리집...
입구에서부터 줄을선지 30분이 넘었을때..빈자리를보고 찾아들어가려했는데..."누가 들어오라했나요?"....아니라고 했더니...."나가서 기다리세요!"......아..증말 뚱뚱하고 머리망으로 묶은 그 이상한 아줌마 때문에 그날의 점심과 봉포 머구리집은 정말 "제로"였어요...ㅠ.ㅠ
wrote at 2011/08/24 10:31
제 경우에는 거의 오픈할 때 가서 친절을 받았는지도 모르겠네요 :-) 항상 맛집은 절대적일 수 없는 거겠죠 ^^; 제가 알기로는 이제 봉포머구리집은 다른곳으로 확장 이전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때는 바쁜 시간에도 친절해지려나요 ^^;;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단연 속초 최고의 물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luli 
wrote at 2011/09/15 14:36
저는 속초사람인데 요 집 모르고 있다가 최근에 추천받아서 다녀왔거든요 ㅎㅎㅎ
물회가 양도 푸짐하고 개운해서 좋더라구요!
사진 보니 자꾸 침 고이네요 ㅠㅠ
다른 횟집에서 먹을땐 좀 아쉽다..하게 먹었는데 여긴 배가 빵빵해지게 먹은거 같아요 ㅎㅎㅎ
조만간 다른데로 옮기신다고 해서 다시 가게 되면 동명항쪽으로 오셔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설악비치리조텔 옆이라고 하던데 담에 한번 더 가봐야겠어요 ㅎㅎ
Meastro 
wrote at 2011/12/08 19:40
영업장이 이전되었더군요. 걸어서 30분 정도..

속초시 영랑동 148-58
wrote at 2011/12/09 11:10
이 글을 이제야 봤다니 ... 죄송합니다 ㅠ_ㅠ
이제 동명항으로 옮겼어요 ^^!! ㅋㅋㅋㅋ 저희 부모님 또 가자며 난리인데 이번에 한번 다시 다녀올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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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가끔은 주말마다 어디론가 떠나는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그리 빈번하지 않았는데 제가 제대하고 여름휴가를 갔다오고 나서
뭔가를 많이 느끼신 듯 해요.

"이제 가족끼리 이리저리 많이 다녀야겠다" 라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시는 거 보니까요.
왠지 날씨도 청명하고 깊고 푸르러서 부모님과 함께 회를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집이 평택이라서 서해바다랑 가까운게 이점이랄까,
목적지는 바로 충남 당진에 있는 한진포구 입니다



송탄 K-55 부대, 공군 작전사령부 혹은 OSAN AIRBASE(미군기지)를 지나야 해요.
제가 전역할때 공수기를 타고 왔기 때문일까 AIR BASE에서 공수기를 또 타고 싶은 열망 가득


화성 양감, 서해안 고속도로 방향으로 갑니다.
새삼 느끼는거지만 생각보다 교통편이 좋은 우리집.
목포로 가서 배를 타기도 좋고, 친척이 많이 있는 일산, 김포공항을 가기도 참 편합니다.
집 앞에는 덩그러니 지하철역도 있고요.

내친김에 AIRBASE에 잠입해서 미군들이 2만원주고 이용한다는 미국행 비행기를 이용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진짜 여객터미널이 있습니다. 제가 봤어요!! 무려 웰컴투코리아 이렇게 써져있고요..)


날씨 참 좋아요! 룰루랄라.


정신없이 왔더니 벌써 서해대교입니다.


교각 밑에는 어슴푸레 평택 항만이 보입니다.


드디어 당진에 도착! 송악쪽으로 살짝 틀어줍니다.


이렇게 오른편엔 서해대교가 보여요. 평택항만도 보이고요


드디어 한진포구 도착!
사실 한진포구는 근처에 공장이 많이 있어서 사람의 발길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그만큼 특수가 있습니다. 일단, 공장과 회사에서 많이 오기 때문에 기본 반찬들이 정갈하게 그리고 많이 나오는게 특징이에요. 게다가 생각보다 싱싱하답니다.

우리가족은 저렴하고 배불리 먹기 위해서 자주 찾는곳이지만 질적으로도 후회한적이 전혀 없답니다. 가끔 소소하게 이벤트를 하기도 해서 더욱 맘에 드는 곳이지요.
전 이곳의 존재를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부모님이 입소문으로 데려오셔서 저도 벌써 3번째
방문이 되었습니다.


오늘 갈곳은 바로 모텔

.
.
이 아니라 밑에 있는 동우횟집이에요.
초입에 바로 있어서 눈에 확 띄고 경치가 좋아요.
게다가 오늘은 50%할인 행사중.(여름에 이미 끝났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돔을 2만 5천원에 먹을 수 있는 기회에요!


이게 뭘까요? 횟집에서 바라 본 풍경입니다!
유리창이 살짝살짝 보이죠? 풍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오늘은 물이 많이 빠져있네요.
부모님 말씀에 의하면 이곳에 물이 들어오면 금새 관광객이 많아진답니다.
가끔 소라 직접 잡아서 횟집에서 손질도 해주고 요트도 타고 그런다네요


횟집 내부도 무지 깔끔합니다 :)



회가 꼴딱꼴딱 잘 넘어가겠네요. 풍경이 죽여주죠?



풍경에 정신이 팔려서 회가 오는지도 모르고 있네요


오늘의 코스 시작! (제가 사실 음식사진을 찍을 줄 몰라요...흑)


전혀 부족함이 없는 기본 코스, 전 돔이 너무 좋아요!
기본 찬 중에서는 참치회 샐러드와 연어 스테이크가 너무 맘에 들었어요


특히 돔도 맛있지만 튀김도 덴뿌라식(일본식 튀김)이라 너무 바삭하고 좋았습니다


그래도 역시 메인은 돔이었어요 :)


실컷 포지게 회를 먹고 밖으로 나왔더니 예쁜 테라스에서도 회를 먹을 수 있더라구요
덥지만 않다면 바깥에서 먹기에도 좋아 보였어요


생선의 상태를 쭉 살펴봤는데, 다들 생기가 넘쳤어요


"우리 마마님 무슨 생각을 그리 골똘히 하시나이까?"

회도 회지만 풍경과 같이 먹는 회맛도 참 좋았어요. 사람도 드물어서 조용하고 운치 있고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포구는 아니었지만 밤이 되면 그것도 참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매번 올때마다 포스팅하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이제서야 포스팅 하게 되네요.

한진포구는 어떤 곳이든 서비스도 양도 질도 좋은 횟집이 많이 있어요. 바지락 축제를 하기도 하구요 풍경과 함께 회를 즐기시기엔 딱 저렴하고 좋을 것 같습니다. 꼭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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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속초 대포항의 자랑 "소라엄마튀김"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속초에는 외옹치항 대포항 등 유명한 항구가 많이 있어서 속초나 양양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 회를 드시기 위해 자주 들르는 항구입니다.

사실적으로는 요즘 대포항이나 대부분의 항구들이 '상업적'으로 변질이 되어 있어서, 소규모의 항구들로 가시는데 대포항의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던건 그 많은 횟집이 아닌 아마도 소라엄마튀김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행자 입장에서는 한없이 신기하고, 토박이 분들은 그저 평범할 뿐이라는 이 튀김을 직접 먹어보기 위해서 굳이 대포항까지 가봤습니다!

대포항의 주차료는 역시나 유료였습니다만, 원래 제가 이것저것 조사하고 가는 여행자라는 사실을 잘 아시죠? 직접 주차하기 보다는 근처에 있는 외옹치항에 살짝 주차하고(무료) 대포항까지 산책하듯이 갔다 오시면 될 듯 싶습니다.


사실 지도를 첨부하지 않아도 찾을 수 있는게 소라엄마튀김 입니다. 워낙 유명한데다가 포스팅도 많이 되있어요. 다른 튀김집보다 이곳이 원조라는 건 기다리는 사람수만 봐도 멀리서 알아챌 수 있습니다.


아주머니의 가열찬 설명!


우리가 장사가 하루 이틀이 아니여!


튀김집은 아주머니 세분이서 운영하시는데,  한분은 튀김담당, 한분은 포장 및 계산담당, 한분은 튀김옷 담당 이렇게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아주머니의 웃음이 보기 좋네요


저기 앞에 있는 튀김을 손님이 주문하면 다시 튀겨서 따듯하게 줍니다.


진짜 사진만 봐도 먹음직 스럽지요?


가격은 작은새우 10마리 4,000원
큰새우 2마리 1,000원
오징어 1개 1,000원

입니다. 오늘 저희 가족은 작은새우 20마리와 오징어 2개. 총 1만원치를 샀습니다


포장을 부탁하니 이렇게 오징어 따로 새우 따로 주셨네요. 종이컵은 뭔가했더니 간장을 담아
먹으라는 의미였습니다.


해수욕장에서 먹는데 맥주와 먹으니 맛이 기가막히네요.


일단, 하도 유명한 집이라서 불친절하고 맛도 없을 줄 알았는데 그마저도 편견이라는 느낌입니다. 튀김은 바삭했고 껍질째 먹는거라 평소 생각하던 일본 덴뿌라 새우튀김 같은 느낌이 아니겠지만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맥주까지 있으면 호프가 부럽지 않겠더라구요.

사람들이 기다려서 먹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나 여러 포스팅을 봤을때
이곳의 진리는 작은새우와 오징어입니다. 큰새우는 맛이 좀 덜하다고 하네요.

대포항에서는 이도저도 말고 새우튀김은 꼭 드셔보시길 바랄게요!

P.S 아 친구랑 설악산 갔다가 오면서 또 한번 들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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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10/09/10 06:56
줄서서 먹는 집이군요. 뭔가 달라도 다르더군요.
맛이 절로 보여요. 맛있는 소리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wrote at 2010/09/10 07:45
네! 세미예님. 진짜 튀김이 맛있었습니다.
다음날 눅눅해진 상태로 먹어도 전 맛있었어요 ㅠ
wrote at 2010/09/10 08:10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양도 양인데... 그냥 바삭바삭함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맥주안주로 최고겠는데요? 오히려 치킨보다 부담도 덜하고 그냥 목으로
쑥쑥 넘어갈 것 같습니다.
ㅋ 언젠가 꼭 한번 먹어보겠어요~ 이렇게 맛난 맥주안주를 두고
그냥 지나갈수 없으니까요~
wrote at 2010/09/12 12:54
좋은 주말입니다. 폴라베어님 ^^
요즘은 정말 확실히 블로그보다는 공부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은 만큼 리플을 다는 속도도 자연스레 줄어들게 되네요.
튀김은 정말 괜찮았어요. 그래서 친구랑 설악산이라도 가게 되면 한번 먹고 와야겠다고 생각한답니다. 맥주는 뭐 근처에 워낙 마트가 많으니까. 마트에서 사드시면 되요.

요즘 폴라베어님 근황을 듣고 싶고 계속 소통하고 싶은 욕심만 있는데, 지금은 잠시 공부를 해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내친김에 대학원까지 외국에서 마치겠다고 하는 사람이 지금 첫번째 관문을 두고 블로그에 심취하면 안되잖아요 :)

지원하고자 하는 곳도 무려 관광공사인데다 공채도 올해 4년만에 22명을 뽑아서... 경쟁률이 장난 아니었던 만큼 준비도 많이 필요하겠더라구요

주절주절 말이 많았죠? 그래서 요즘은 1일 1포스팅보다는 괜찮은 포스팅을 1주일에 1개. 그리고 평소에 시간이 허락하면 독백식의 일상을 풀어내볼까 합니다 :)

항상 들려주서셔 감사합니다~ 폴라베어님 ㅠ
wrote at 2010/09/12 13:42
와우~ 멋진곳을 목표로 삼으셨군요. 모노트레블러님과
어울리는 곳 같습니다.
목표를 설정하고 공부를 하고 노력을 하는 것은 정말 보기 좋은 일이죠. ^^
당연히 1순위의 목표를 위해서 잠시동안 다른것을 접어두는 현명함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또한 그랬으니까요. ^^ ㅋ
자주 못들리고 가끔 서로 안부정도만 묻는 상황이면
어떠합니까.
이미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 된 사이인데요. ^^
관광공사쪽으로 목표하는 바가 잘되셔서~ ㅋㅋ
나중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멋진 계획 꼭 이루시길~
가끔 뵈요~ ^^ ㅋㅋ (저도 아마 내년에 목표로 하는 시험때문에 블로그활동이 뜸해질수도.. ^^ 이놈의 시험은 계속 있네요~ ㅋㅋ 제가 스스로 만든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 건강하시고~~ 꼭 가끔이라도 연락주세요! ^^)
wrote at 2010/09/13 07:53
좋은 아침입니다 :) 역시 폴라베어뱅크님은 응원해주실 줄 알았어요. 역시 인연을 살려낼 줄 아는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가능하다더니요 ^^ 인생은 시험의 연속이지만 시험 없으면 좀 무료할 것 같기는 해요.... 폴라베어님은 뭘 하든 잘되실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wrote at 2010/09/10 08:24
크~~ 해변에 먹는 그맛!
잊지 못할꺼 같습니다...
저도 상상만 해보게 되네요~
잘보고 갑니다. 부럽사와요~)b
wrote at 2010/09/12 12:55
소춘풍님! 완전 강추한답니다 ㅎ 전 얼마나 블로그 질을 해야 소춘풍님처럼 활동할 수 있을가요. 부럽고 부러워욧!!
그러나 저에겐 역시 공부가 먼저..ㅠ_ㅠ
wrote at 2010/09/10 09:06
새우튀김 완전 좋아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 이제 튀김들을 사다가 텐동을 해 먹습니다- :D
wrote at 2010/09/12 12:55
항상 힘내라고 아침마다 문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ㅠ
오늘은 잠을 좀 길게 자버려서... -_- <--- ...

이제야 문자를 보게 되었답니다. ㅎ
튀김은 정말 좋아하는데 요즘은 체지방을 빼느라 ㅋㅋ 기름을 멀리하고 녹차를 가까이 하고 있네요 ㅎ
wrote at 2010/09/10 11:33
우왓, 가격도 적절하고 항 앞이라 새우도 신선할 것 같군요! 속초가게 되면 꼭 들려야 겠어요 ㅎㅎ
wrote at 2010/09/12 12:57
ㅎㅎ 신럭키님은 뭔가 글에서 맛깔나는게 느껴져요.
역시 음식을 보는 통찰력이 남다르시네요!
항상 포스팅 잘 보고 있습니다 :) 그게 아이폰으로 보는거라서 제가 답글을 바로바로 남기지는 못하지만 이대나 홍대 근처의 맛집은 너무 좋은 정보라서 다음에 갈때는 꼭 들러봐야겠어요.
아는 후배들이 홍대 ... 특히 공대에 많이 포진해있어서 이녀석들도 분명 알고 있을런지도 모르겠네요.
Landolph 
wrote at 2010/09/11 16:20
혼자서 하루 새우튀김 10마리 이상 먹지 않을것!! (콜레스테롤이 쇠고기 등심의 2배)
꼭 새우 꼬리를 아작아작 씹어먹어 키토산을 섭취할것!!
웹 업로드용 사진은 축소를 해서 스크롤이 후달리지 않게할것!!!!!!!!!!!

와서 잔소리만 하고 사라진다 ㅋㅋㅋㅋ 뿅!
wrote at 2010/09/12 12:58
나도 속이 더부룩한건 싫어하는 편이라서 ^^ 설마 그렇게 먹을까 ㅎㅎㅎㅎ ㅋㅋ 그리고 이제 홈페이지를 바꿀 1월이 되기 전까지는... 아무래도 불편하지만 계속 봐줘야할 듯..
글을 작성하는 시간마저도 만만치 않아...
재구기 
wrote at 2010/09/11 17:25
와 맛있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젠장.ㅋㅋㅋㅋㅋ
wrote at 2010/09/12 12:58
그러나 너는 고시생일 뿐이고.. -_-
wrote at 2010/09/12 10:24
ㅠㅠ 새우튀김 완전 맛있겠어요. 저 새우 완전 좋아하는데.
제가 가을에..단풍지면. 설악산이나 경주로 놀러갈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만약 설악산에 가게 되면 꼭 가봐야겠어요.ㅠㅠ
근데 살빼야되는데. 사진만 보면 왜이렇게 먹고 싶을까요? ㅠㅠ
자제해야되는데...ㅜㅜ
wrote at 2010/09/12 12:59
단풍에 설악산과 경주는 정말 굿초이스죠 ^^ 경주는 제겐 소고기전골로 기억되는 그런 곳... 어렸을때 먹었던건데도 그렇게 정갈할 수가 없었어요... ^^ 버지니아님은 알아서 음식 자제 잘 하실 듯 싶은데요?
재국 
wrote at 2011/08/10 15:01
지금 작은건 10마리 오천
큰새우는 두마리 삼천-_-
wrote at 2011/08/10 15:07
...... 초심을 잃어가는 건가.. 결국은 먹고 왔구먼 뭐뭐 먹고 왔어? 거기서? 동명항은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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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전역한 후 친구들과 모였습니다. 무려 고등학교 친구들, 벌써 8년째 지내오고 있는 녀석들이죠. 이 녀석들 중 하나가 간만에 지 시험이 끝나면 모이자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 좋다! 까짓것 한번 보지 뭐!'

하며 순식간에 연락이 닿아 치맥번개를 하게 된 것이죠. 사실 그날 가든파이브에서 아는 누나에게 알려줄 것이 좀 있어서 다녀오는 길이었는데 살짝 배가 고파서 와구와구 먹을 각오는 되있었거든요!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수원으로 가야하는데 이넘의 버스는 왜 이리 오지 않는지 친구들은 저때문에 1시간 30분을 더 기다려야 했습니다. (미안 얘들아!!)

그렇게 도착한 진미통닭! 화성행궁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외국인들과 오기에도 참 좋은 곳인 것 같았어요.

예전에 제가 제대를 하자마자 Q형과 커피를 마시다, 밥이나 먹으러 가자며 팔달문으로 이끌었는데 그때 이 통닭집을 처음 알게 되었네요. 수원에서 고등학교 나오고 나름 수원을 좀 안다 싶었는데 역시 그게 아니었어요!
그때는 진미통닭이 영업을 안해서 그 반대편에 있는 통닭집을 갔었는데, 거기도 맛있었는데 진미통닭도 맛있더라구요(사실은 이 근방에 있는 통닭집이 맛은 비슷비슷 한거 같아요!)


역시나 사람이 많이 포진해있는 통닭집, 한 여름에도 땀을 흘리며 닭을 튀겨내는 아저씨가 너무 안타까웠어요. 오늘은 닭 10마리는 소비 해줘야겠어요! ㅎㅎㅎ



파란하늘 아래, 사람이 너무 많아 줄을 서고 기다립니다. 저희는 6시쯤 가서 한 5분정도 기다렸어요. 생각보다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되요


하늘이 예뻐서 한 컷


진미통닭 집에서 밖으로 배회하다가 진동이 울리면 들어가는 식의 최첨단 진동기


이게 바로 양념, 후라이드 1인분씩의 모습이네요. 옆에서 이미 한점을 집어들어버린
주최자님. "진짜 센스없다"
친구들은 "너 또 블로그에 올릴꺼냐?" 하며 한넘은 저렇게 연기까지 취해주네요 -_-

내가 말 잘못하면 포스팅 할꺼냐는둥
너 여기서 허튼소리하면 블로그 방명록에 너의 본 모습을 올리겠다는 둥

협박을 하는 녀석들

하긴..

제가 휴가 나오면 이 녀석들은 제 부대 전화번호 저장해놓고 꼬장부리면 전화한다고
협박... 아주 많....이 했었지요

너희들 친구 맞냐?



어쨌든 맥주 한잔에...(정확히는 맥주 3000cc를 3번 시켰습니다) 치킨 7만원치를 먹었습니다. 저는 짧게 먹었는데 한넘이 거의 운동선수 급의 헐크놈이라서 많이 먹었네요!(진짜 야구선수 하던 애에요)
정말 맛도 속살도 괜찮은 치킨이었습니다.

"여기 계산이요!"
"아니 어떻게 7만원치나 먹었데요?" 하며 놀라는 캐셔 아주머니
"하하 운동선수같은 괴물 놈 하나 있어서요..!"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서 좋았고 그렇게 땡기던 치킨을 먹어서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한 치맥 번개였습니다. :)

진미 통닭의 위치는 아래 표시해 놓을께요. 알고보니 DC 인사이드 치킨갤러리 치맥 지도 수원부분 1위었어요!

수원분들은 이미 다 알고 계실 듯 하네요!!
강추합니다!!
화성행궁 갔다가 가서 한잔 하는것도 좋구요 외국인들 체험하게 해주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저녁 8시가 되니 사람들이 한산해서 좋더라구요!(주차는 힘드니 다른곳에 놓고 오세요!) 치킨 종류는 양념보단 후라이드 추천합니다. 닭똥집이 나오거든요, 이게 참 메리트 있습니다!

요즘같이 더울때 지인들과 시~원한 맥주 한잔 하세요~! 여긴 맥주도 맛있으니까요.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 진미통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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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10/08/08 10:40
아니 몇분이서 가셔서 7마리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친구 하나랑 예전에 두마리 시켰다가 토하는줄 알았는데;;;; 근데 사진으로 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한마리가 굉장히 많아보이네요? 'ㅅ'?
wrote at 2010/08/08 11:05
총 5명이서 먹었어요, 그렇게 따지면 ㅋ 그리 많은 것도 아닌거 같은데 한 녀석이 너무 많이 먹어서 말이죠. -_-
원래 참석인원은 8명인데 ㅋㅋ 줄어서 다행이었어요 사람많은데 애들 많으면 ㅋㅋ 땀이 주르르륵 ㅎㅎ

한마리.

엄청 많아요 -_-;; 전 그랬어요
wrote at 2010/08/08 15:06
정정해요 ㅋㅋㅋ 7만원치어써요 ㅡㅡ ㅋㅋㅋ 생각할수록 말이안돼요
wrote at 2010/08/08 14:04
시원한 맥주와 함께라면 ㅎㅎ
말복에 치킨도 좋군요!
wrote at 2010/08/08 15:05
말복이니 치킨 한마리정도는 잡아야해요 ㅎㅎㅎ
wrote at 2010/08/09 13:04
여기에서도 놀고 있었구나!
(shinlucky는 제 친구랍니다. ㅋ 동네친구. ㅋ 벌써 20년이네요 --; ㅋㅋ 악연이죠. ^^ ㅋ)
wrote at 2010/08/09 16:36
20년째 친구면 완전하게 가족인데요? ㅎㅎㅎㅎㅎ
하긴 익숙한 아이디다 했는데 폴라베어뱅크님 방명록에서 뵜던듯 합니다 ㅎㅎ
재구기 
wrote at 2010/08/08 14:30
야 우리가 7마리나 먹었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마리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운동하는놈 2명(야구 태권도)

아 그리고 복근운동하는 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rote at 2010/08/08 15:06
야 생각해보니까
진짜 우리 7마리는 말이안돼
ㅡㅡ 7만원친가부다 ㅋㅋㅋ
wrote at 2010/08/09 00:21
진미통닭!
이름이 아주 촌스러우면서도 , 귀엽기도 하고, 림스치킨 못지않네요. (아실려나 ;; )
통닭이라는 말이, 뭔가 토실토실한 닭다리가 떠올라요.

저도 오늘 말복이라고, 맥쥬에 치킨 한조각 두조각 , 아니 수많은조각을 했어요!
wrote at 2010/08/09 16:30
꽤 오래된 통닭집이라 그럴꺼에요. ^^
닭은 정말 실하답니다. 인기있다고 손님 기만하는
그런 맛집과는 차원이 달라요!

제가 말복인지도 모르고 포스팅을 했더니
글쎄 말복이었네요?? 이런 우연이 ^^

치킨은 진리지요? !!
수원인 
wrote at 2010/08/09 03:30
수원에 사는 사람이라면 진미통닭 당연히 알져~
ㅋㅋ 학생들 사이에서도 싸고 양많아 정말 인기많구여
저두 한번 먹엇다가 반해서 애들댈꾸 완전 자주간다는,...ㅡ,,ㅡ 흐흐흐
위에 사진보닉깐 또 먹으러 가구싶네여 ㅜㅜㅜㅜ
wrote at 2010/08/09 16:31
아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있고 그런가봐요
전 모르는 쪽이었어요 ㅠㅠㅠㅠ
제가 분명 학교를 수원에서 나왔는데...
왜 그럴까요 ㅠㅠㅠㅠ 남문쪽 학교가 아니어서 그랬을가요?

진짜 여기는 오래되었는데도 일하시는 분들도 정감있고 좋았어요. 그렇게 바쁜데도 불구하고 즐거운 한마디씩 던져주는거 조차 힘들텐데요...

게다가 여름에 기름에 튀겨지는 닭이 싫으실텐데..
대단했어요 ^^
wrote at 2010/08/09 09:37
원래 정말 이런 숨은 곳이 일품인데... 그런데 수원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곳인가봐요?
wrote at 2010/08/09 16:32
골목 깊이깊이 숨어있는 곳은 맞아요!
근데 아시는 분들만 찾는곳이에요~ 인정 넘치고 양도 많고 부족함이 없는 그런곳이랍니다 ^^

수원에서는 많이 유명한 곳이긴 한데, 그 골목 자체가 유명하다고 해야겠지요? 다른곳에서도 먹어봤는데 치킨맛은 비슷비슷해요~ !!!

아무래도 다음에 또갈듯 싶어요 ㅠ
wrote at 2010/08/09 13:06
"야! 나와. 맥주나 한잔 하자"
해서 갑작스럽게 나온 친구들과 동네 치킨집에서 통닭함나리에
시원한 생맥주 한잔하면 세상을 다 가진듯한 기분이죠. ^^
역시 갑작스러운 급마남에 편한차림으로 맥주한잔에 통닭을 즐겨야
제대로 된 맛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 ㅋ
wrote at 2010/08/09 16:35
점심에 잠시 짬내서 들러주셨군요!!!
오늘 엄청 덥다는데.. 나가보니 더 더웠어요.(당연한건가요) 어제 부모님이 당진 한진포구에 회 잘하는 집이 도미가 50프로 할인한다고 해서 따라나섰어요.

집이 평택쪽이라 좋은게, 서울도 어중간, 대구,대전도 어중간, 서해도 어중간, 동해도 어중간 하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도미와 함께여서 더 좋았네요 :) 히히

주제가 샜네요.. 하하

Anyway!

친구들과 함께 먹는 맥주 너무 맛있는 것 같아요
몇시간을 웃고 떠들며 먹었는지 할말이 왜 이렇게 많은지요... 친구가 닭값 반을 내서 더 즐거웠던거 같아요 <-- ㅋㅋㅋㅋ
wrote at 2010/08/21 16:19
뭐니뭐니 해도 같이튀겨나오는 닭똥집이 짱이져/................................................................................
정말맛있습니다 ..
진미통닭 ..
전통은 무시못한다는....
수원뿐아니라 전국에서 옵니다..,
wrote at 2010/08/22 09:54
우와 너무 잘 알고 계신데요? ㅎ 닭똥집이 죽여줘서 다음에 갈때는 후라이드만 시킬꺼에요. 양념도 맛있지만.. 닭똥집이 안나와서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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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왠지 배가 고파서 브런치가 너무 해먹고 싶은겁니다.
본래 요리자격증이 딱 하나 있는 특이한 남성으로써, 뉴욕에서 머물때 먹었던 브런치가 잊혀지지 않는 고로 핫케잌을 해먹기에 이릅니다.  

해먹는 방법은 간단해요.

1. 둥근 볼에 계란 1개를 깨어 넣고 우유 200ml 가량을 넣고 거품기로 섞습니다.

2. 동네 슈퍼에서 산 오X기 핫케잌가루를 250g정도 넣어요 그리고 또 거품기로 열나게 섞습니다!

3. 섞어 놓은 다음에 후라이팬에 기름 잠깐 부었다가 크리넥스로 닦아내고 예열 시킵니다(약한불로요)

4. 어느정도 예열이 되었다 싶으면 2번에서 만들어냈던 반죽을 붓고 구멍이 뽕뽕 뚫릴때 까지 구워요

5. 뽕뽕 뚫리게 되면 재빨리 뒤집으시고 마저 구워주시면 됩니다.

이리 하여 핫케잌은 완성되었습니다(한 5장 정도 구울 수 있을거에요 저 정도면)
여기에 다가 계란 후라이 한 접시, 구운 소세지 한 접시에다가

캐나돠에서 직접 공수한 퀘붹산 '메이플 시럽' 을 작은 컵에다 소량 덜어 넣고 슬슬슬 나이프로 썰어 드시면 되요.
배경음악 뉴욕 풍으로 한껏 깔아주시고 드시면 됩니다.

뉴욬커는 일요일 아침에 무려 14.95 (텍스 합치면 18달러 정도)를 내고 먹는 비싼 브런치
집에 커피를 드립할 수 있다면 커피를, 상콤한 일요일 아침을 위한다면 오렌지 주스를 곁들이는 센스를
잊지 마세요!

오늘 만들어진 브런치 셋트입니다!
자매품은 퀘벡산 '메이플 시럽'이에요~ 요거 1위한 제품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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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08/12/02 07:13
근데 넌 우유랑 먹었구나 ㅋㅋ
wrote at 2010/07/07 09:01
저는 독일 살때 소시지랑 스크램블드에그 같은거 해먹고 그랬는데 핫케익도 괜찮은 아이디어 같네요-ㅎ

아 그리고 지긋지긋했던 일이 마무리 돼서 이제 좀 쉽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트위터 쫓아가기도 해놨어요 ㅋ
wrote at 2010/07/10 12:17
수락했답니다 ^__^ 핫케익 해먹기 편하고 분위기가 좋아서 괜찮은거 같아요 한봉지 사놓으면 1주일을 못가요 하두 해먹느라, ㅎㅎ
isastyle 
wrote at 2010/07/12 23:07
아 ㅋㅋㅋㅋㅋㅋ 초치는건 아니지만
저 메이플 시럽
박경권이 열심히 먹고
살쪘다는 그 메이플 시럽 아냐 ㅋㅋㅋ
wrote at 2010/07/13 12:38
난 살 안찌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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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와인이라고 들어보신 분들 계실런지요!
제가 캐나다에 갔을때 정말 꼭 사야 하는 물건이 있다면 아이스와인과 메이플 시럽이라고 들었던 적이 있어요!

저번 여행에서 물건너온 이니스키린 아이스와인! VIDAL 품종이고 국내 시판가 면세점가 8만원 백화점가 10만원 이상을 호가한다고 하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엄마 생일때 깔꺼야! (다소 천박한 표현이긴 하지만) " 라고 꾿꾿히 버티다가 결국 그 날이 되어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먹는 과정도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와인따개를 분명히 사왔는데 도대체가 이놈을 찾을 수가 없어 계속 찾고 있는데

멀리서 들려오는 동생의 목소리..

"오빠 엄마가 깠어!!!!"


...



직감은 했지만 역시나 내가 애지중지하는 와인의 마개는 이미 쪽가위로 처참히 뜯겨져 나간 이후였고 나머지 코르크마개는 아예 와인액 속으로 가라 앉아 버렸습니다 (ㅠ_ㅠ)

그치만 그래도 맛은 변하지 않으니깐.
어쨌든 시음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너무 맛있어요!!!!!!!!!!!!!!!!!!!!!!!!!!!!!!!!!!

....


안그래도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이니스키린을 검색에 쳐보고 포스팅을 봤을때 모두 칭찬 일색에 천국의 맛이라더니 이제 좀 알거 같습니다.

단 350ml 밖에 안해서 가족끼리 반잔씩 나눠 마시면 땡이라 아쉽지만,
평소 내가 먹고 싶어했던 와인의 맛.

처음에 전 와인이 좀 달작 지근했는 줄 알았거든요...하하. 근데 와인들이 다 쓴거에요.

요건 달콤해요 달콤해.
아이스와인의 산지는 독일 또는 캐나다 나이아가라로 국한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포도가 얼게 되는 겨울에 딱 몇일만 수확하기 때문에 1년에 4000병밖에 생산되지 않구요. 그만큼 희귀합니다.

나이아가라 폭포에 가신다고 하면,
나이아가라 면세점(54.99달러)에 사실 수 있구요, 나이아가라 -온-더 레이크 가기 전에 양조장 (원산지)가 있어서 여기서 직접 사셔도 됩니다.
 
저는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까지 갈 차비,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면세점으로 달려갔으나 브릿지를 건너야 살 수 있다는 말에 좌절해서 앗싸리 캐나다 주민한테 묻고 물어 결국은 나이아가라 DOWNTOWN - QUEEN st 맨 끝 삼각지역에 있는 LCBO 리쿼러 샵에 2병 남아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서 면세점과 같은 가격 54.99달러에 살 수 있었어요!!!


미국 검역관들도 와인병을 보고는 '우왕~~~"하고 탄성을 지르더군요.
이로써 돈을 잘 벌어야 하는 이유가 늘었습니다.
이 디저트 와인을 심심할때 마다 먹을 수 있는 그날을 위하여!!!

물론! 이 와인도 레드와 화이트와인에 비할바가 못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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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걸 
wrote at 2008/06/12 00:39
멋진녀석을 맛보았군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군침흐른다 ㅋㅋ 아이스와인은 형도 아직 입댄적이 없는 ㅋㅋㅋ
세계여행자 
wrote at 2008/06/12 06:50
형도 곧 댈 날이 올꺼여요 :) ㅋㅋㅋㅋ
wrote at 2008/12/02 07:16
나도 맛보고파 ㅠ
yong-ho 
wrote at 2010/05/03 13:29
여기가 니 홈이구나 ㅎㅎ 아 면허......졸라비싸 ㅠㅠㅠㅠㅠ
wrote at 2010/05/03 13:45
얼마달라고 하는데? ㅎㅎㅎ
wrote at 2010/07/28 18:29
제가 살던 동네에서 멀지 않은 곳에 포도농장 마을이 있었는데 매번 이제 막 와인 나올때쯤 가면 아이스와인 (독일어로는 Eiswein 아이스바인) 팔곤 했는데 너무 달아서 사실 일본/한국 관광객들이 거의 점령할 정도로^^;; 저는 그보다는 Riesling 리슬링 같은걸 더 좋아해요 ㅎ
wrote at 2010/07/28 20:54
그러게요 와인을 많이 접해본분들은 ㅋ 아이스와인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ㅎㅎㅎㅎ 저도 그래서 다른걸 많이 접해보려고 해요 ㅋ 초보니까 그런거겠죠
wrote at 2010/07/28 21:09
나중에 기회가 되시면

Riesling Spätlese (리슬링 슈팻트레제) 라고 된 녀석 한번 드셔보세요~ㅎ 국내에서는 가격이 얼마나 할 지 모르겠습니다-

네, 당연히 독일 화이트 와인이구요 ㅋㅋㅋ

특히나 Qualitätswein (퀄리티 와인을 독일어로 쓴겁니다 ㅎ) 라는 말이 붙어있거나 거기에 추가로 mit Prädikat 이라고 되어 있다면 더 좋습니다

(가격은 더 올라갑니다;;;;;)

Rüdesheim (뤼데스하임) 이라는 동네 (제가 입에 달고 살던 그 동네입니다 ㅋㅋㅋ) 에서 나온 녀석들 좋아요- Rüdesheimer (뤼데스하이머) 라고

되어 있어요~ㅎ

예상 답글: 됐고 하나 가져와봐 일단 ㅡㅡ+
wrote at 2010/07/28 21:38
역시 ^^ 와인에 조예가 깊으시군요!
리즐링 슈펫트레제라는 아이는 꼭 머리속에 기억해놓을께요 입문하라고 소개해주신거 맞죠?

화이트와인이면, 한국음식하고 잘 맞잖아요. 레드와인은 육류용이니까...

학교에서 배운대로라면 그래요... 흐흐.
와인 소개시켜주셔서 감사해요~
이제 커피 말고 와인으로 갈아탈까요? 흐흐

참 관광학 전공하는데 좋은건 이거에요,
노는거 배우고 취미생활 발전시키고
여행에 두려움 없고 ... 무지막지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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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오래간만에 반가운 사람을 만났습니다.
전국 동아리에서 우연히 알게 되어서 인연을 이어온지 벌써 4년, 동아리 활동이 끝나고 전 입대를 했기 때문에 딱, 2년 반만의 만남이었습니다.

그 사이 반가운 사람인 K형은 벌써 입사해서 한창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월급쟁이가 되었구요, 전 한창 영어공부를 하는 사회라곤 아주 미숙한 휴학생이 되었네요.

구미에서 일하는 형은 저를 보고자 서울까지 올라온다 하기에,
시간을 내서 한번 보기로 했습니다. 군생활을 할때도 도움을 많이 받았거든요.

종로라곤 그렇게 많이 와본적이 없다는 K형.
"야 어디 한번 에스코트 해봐~"
라는 문자메시지에 동선을 짜기 시작했습니다.

종로의 아스팔트 진득한 한복판에서 양식이나 일식을 한끼하고 피맛골에서 막걸리 한잔? 이렇게 생각했지만 왠지 그런 곳에서는 여지껏 살아온 인생을 풀어내기엔 약간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사람냄새를 느낄 수 있으면서 저렴하고, 맛이 좋은 그런 어려운곳을 찾아내야 했지요. 그러다 발견한 곳이 바로

종로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입니다.

뭐 일단 맛집이라고 소개를 하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더라구요.
그만큼 종로 맛집중에서는 많이 유명하고, 그만큼 사람이 많죠. 그래서 그 인기를 고려해서 오후 4시쯤에 갔습니다.

역시나 바글바글 사람들이 넘쳐났지만 다행이도 에어콘 자리 근처에 딱 앉을자리가 있더군요.
최근에 확장공사를 했는지 꽤 자리확보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빈대떡은 위와 같이 4000원, 그리고 막걸리는 3000원입니다.
막걸리가격을 보니 알아봤던것 보다 1000원이 더 올랐네요
여기 분들의 추천에 의하면 동동주보단 막걸리가 훨씬 낫다고 합니다 .

음식을 시키고 나면 빈대떡을 거의 튀기다시피 해서 나옵니다. 가격을 그 자리에서 결제하고 한입 먹어보는데!

튀겼다고 생각해서 많이 느끼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단 많이 담백했습니다.
속도 꽉 차있구요. 크기도 꽤 커서 양도 많습니다.

2명이서 갔는데 빈대떡 한장에 막걸리면 충분하다고 생각할정도였습니다.
2명이서 2장이면 조금 힘겨웠을지 싶습니다.


음식이 나오자마자 사진을 찍는 두 남정네들.
한입 베어물자, 녹두즙이 서서히 베어나오면서 바삭한 맛이 일품입니다.
게다가 그냥 먹는게 아니라 옆에 있는 양파를 곁들여 먹어 느끼한맛을 중화시키는데 충분합니다.

물론, 맛도 맛이지만 이집의 오묘한 점은 하도 시끌벅쩍한 분위기에 연령대가 높은 분들, 특히 인근 산에서 산행하다 들르신 분들이 많아 기분상 절로 인생얘기를 펼치게 된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간만에 본 형과 걸죽한 막걸리 한잔에 여지껏 살아오면서 겪었던 일들을 술술 풀어나갔네요.

형도 만족 저도 만족!
참 잘 왔다고 생각되는 집이었습니다.


밖으로 나가니 사람이 아주 많습니다. 오후 6시쯤이 되니 꽤 긴 줄이 늘어서 있더군요.
빈대떡을 안에서도 먹을 수 있지만 당연히! 테이크 아웃도 가능하고요, 튀기지 않은 반죽재료만 싸가서 집에서 해먹을 수 있으니 잠깐 들러 사가는것도 참 좋을 것 같아요. 녹두는 전동멧돌로 쉴새없이 갈리고 있습니다.

비오는날 부침개 먹고 싶을때,
멀리서 오랜만에 보고 싶은 사람이 왔을때,

꼭 한번 들러보세요!
단, 위생상태나 서비스가 깔끔한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피하시는게 좋아요! 시장이라는 걸 감안하셔야 합니다!

위치는 종로 5가에서 나오면 바로 광장시장이 있는데 입구를 적절히 찾아 들어오면 중간쯤에 빈대떡이 드문드문 보이는 먹자골목이 보입니다. 그곳에서 살짝만 둘러봐도 사람이 많은 곳이 바로 순희네 빈대떡입니다. 여기서 순희네 빈대떡은 한 두군데가 아닌데, 전부 별관이고 본관은 사진상에 나온 간판이 있는 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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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2.3.4가동 | 순희네 빈대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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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10/07/28 08:57
모노트레블러, 이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잠시 휴가 갔다 오겠습니다~
속초로 가요~~~!!! 포스팅거리 많이 사가지고 올께요 :)
7.29~31까지 입니다 :) 다음 포스팅은 역시 8월 1일이에요~
wrote at 2010/07/28 11:37
아~휴가 가시는군요...^^
즐겁게 잘 다녀오시구요~멋진 추억 되시길 바랍니다~^^
다녀오시면 뵙지요~^^
wrote at 2010/07/28 14:08
우와 방문 감사합니다 ^^ 정말 맘에 드는 블로그라 구독신청했었는데 방문해주시니요. 휴가는 내일부터라 오늘까지는 관리할 수 있을거 같아요. 전역후 처음가는 여름휴가라서 얄짤없이 가야합니다 ㅎ ^^ 잘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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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10/07/28 12:24
난 학원 종로로 가니깐 그때 한번 가봐야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격 장난아닌데?

난 저런분위기가 좋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지저분해도 사람냄새나는곳.ㅋㅋㅋ
wrote at 2010/07/28 14:09
종로로 다니게 된거야? 종로라면 종로 3가 근처에 있는 그 학원가들인가? 통학이면 진짜 힘들긴 하겠다. 우리집에서 종로나 거기서 종로나 거기서 거기니깐... 한번 가봐
혼자가도 나쁠건 없어보이더라 ^^; 맛있으면 부르고 -_-!~
wrote at 2010/07/28 16:55
우왕- 휴가 가시는군요

잼나게 놀다 오세요 ㅋ

빈대떡 뭔가 사먹어보고 싶지만 가볼 용기가 잘 안나네요 ㅋㅋㅋ

저런데를 안가봐서 ^-^;;;;
wrote at 2010/07/28 17:13
네 날씨만 좋으면 대박일거같아요~
이번에 마음먹고 블로그 리모델링하는데 ㅋ 많이 찾아주세요~~~ ㅎㅎ
빈대떡은 나중에 가셔도 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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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푹푹찌고, 잠도 못잘만큼 애매한 습기가 넘쳐나지요?
그렇다고, 밖으로 무작정 나가면 곧 땀으로 범벅댈테고... 아! 이럴때 시원한거 한잔이라도 마셔봤으면! 하고 생각해보진 않으셨어요?

푹푹찌는 무더위, 이나영씨가 선전하는 모 씨엡에서는 줄기차게 손으로 원을 그리며 우리를 현혹시킵니다. "아이스 커피~~~ 아이스 커피~~~~"



부어라~ 마셔라~ 아이스커피~



네! 오늘은 여름철 별미인, - 곧 죽어도 아이스커피 - 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곳에 들어오는 분들이라면 모두 느끼셨다시피 모태여행자 모노트레블러는 혼자서 여행을 자주하기 때문에 이것저것 잡다한 관심이 많습니다.

나름 관광학과에 재학중인 학생이다보니 F&B에 관심을 많이 가져야한다는 핑계로, 와인을 접하는것은 물론, 공부 겸 최근엔 핸드드립 커피를 시작했으니까요. 그래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제가 로스팅 한 원두는 친구들 사이에선 '이걸누가먹어원두'가 '마약원두'로 인식의 변화가 오고 있을 정도에, 부모님은 이제 아침에 제 커피가 아니면 아무것도 드시지 않는답니다.

아이스 커피를 마음놓고 마실 수 있는 계절은 아무래도 겨울보다는 여름이 아닐까요? 냉면, 콩국수 시원한 막걸리 모두다 여름철 별미를 대표하는 음식이지만, 역시 입안을 말끔하게 정리할 커피도 빼놓을 순 없겠죠?



어떻게 준비하는데요?

아무래도 이 포스팅을 보고 계시는 방문객 여러분은 대부분 핸드드립을 접해보지 않으신분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작하시려는 분들은, 팥빙수 만들기와 마찬가지로 몇가지 준비가 필요합니다.
바로 핸드드립 셋트인데요, 요즘은 왠만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할 수 있음은 물론, 가격도 저렴해서 인터넷 발품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핸드드립셋트를 한번 구입하시면 적은 비용으로 까페에서 만드는 커피를 즐기실 수 있어요
아메리카노를 즐겨 드시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구미가 당기는 제안 아닐까요?
하루에 4000원씩 하는 아메리카노? 이거 하나면 맘껏 즐기실 수 있어요. 게다가 훨씬 맛이 좋구요.



제가 이셋트를 모두 구입하는 비용은 약 7만원 가량입니다.
칼리타 핸드드립셋트 ST-1 (서버+드리퍼+거름종이+아이스통+계량스푼) = 약 2만 6천원
국민 그라인더, 칼리타 KH-3 = 약 3만 1천원
국민 포트, 키친아트 주전자 = 약 1만 7천원(롯X마트 오프라인이 제일 저렴합니다)

여기에 생두(예가체프)구입비용 1Kg당 2만원정도입니다. 보통 처음시작하실때 원두를 볶는분들도 계시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이 앞서신다면 이미 로스팅된 원두를 시중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그리하여 저는 하루에 4천원 하는 아메리카노를 4백원도 안하는 가격에 섭취하고 있다는 증거가 되는거지요?

여기서 잠깐, 아이스 커피에 어울리는 원두 추천!
보통 핸드드립 커피는 인도네시아 블루문,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케냐의 케냐AA를 많이 선호하는데요, 아이스 커피에는 케냐AA와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를 많이 사용합니다.

조금 남성적이고 묵직한 맛, 그리고 씁슬한 맛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케냐를,
조금 여성적이고 깔끔하며 상큼하고 시원한 맛을 즐기신다면 예가체프를 선택해보세요.
필자는 깔끔한 맛을 좋아해서 예가체프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시작해볼까요?

 


자 이제 시작해볼까요?
얼음에 가득채운 아이스통 위에 드리퍼를 장착시킵니다.



거름종이를 아래 위를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접으세요. 접는 부분의 방향은 서로 엇갈려야 합니다!


예쁘게 드리퍼 위에 펴서 넣습니다. 물이 닿지 않게 조심 또 조심하셔야 해요! 물에 젖으면 추출할때 그 라인을 타고 물이 원두를 거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계량스푼으로 먹을만큼만 퍼냅니다.
저는 보통 4~5인분을 한꺼번에 드립합니다. 따듯하게 드립하지 않는이상 아이스 커피 핸드드립은 얼음이 맛과 향을 동시에 동결시키기 때문에 오래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5인분정도는 되어야 저희가족이 전부 맘편히 마실 수 있습니다.
계량스푼은 10g 크기인데요, 10g에 1인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니 4인분이면 4번, 5인분이면 5번을 퍼내면 됩니다.


자 이렇게 수북히 그라인더 위에다가 쌓아놓고 !
커피향을 솔솔 느끼면서


천천히 돌려줍니다. 여유를 가지고요! 부드득 부드득,
핸드드립이라는게 참 신기한게 그날의 기분에 따라서 다른 맛을 보여주더군요.
아마,

기분이 나쁜날 드립하면
전 이 레버를 아주 격하게 돌리나봐요. 그래서 입자가 그날만 좀 성긴감도 있어요.


참고로 나사는 이쯤으로 맞춰놓으시면 됩니다. 핸드드립의 입자는 너무 고와서도 너무 커서도 안되니, 딱 중간이 좋아요.


이렇게 폭풍레버를 돌리면, 시큼하면서 상큼한 냄새의 원두가 공개됩니다.


이것을 거름종이에 탈탈탈 잘 털어 넣습니다.


손으로 만지지 않은 상태에서 저 드리퍼의 손잡이를 잡고 살살 흔들어주면
가루가 평평해집니다.


이제 드립 준비가 거의 완성 되갑니다!!!


요렇게, 드립 3단세트를 합체시킵니다
(여담이지만, 제 5년된 고등학교 단체사진이 -_-; 거슬리는군요)


자아!~ 이제 95도 쯤으로 맞춘 뜨거운 물로 드립을 시작합니다
(절대, 차가운물이어선 안되요!)




초보가 핸드드립 하는 법!



민망하지만 제 드립은 이렇게 이루어집니다.
일단 물을 1차적으로 빙글빙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살짝 뿌려주면
머핀효과라고 해서 원두가 부풀어 오릅니다.
이렇게 20초동안 있으면 원두가 붑니다. 그래야 물이 잘 통과하거든요



20초후 물을 다시 부으면 저렇게 거품이 생깁니다. 신선하단 증거지요.
탄산가스가 배출되는 과정이기도 하구요



그러면, 요렇게 퐁퐁퐁 드리퍼에서 커피가 추출됩니다. 신기해요~



신나게 드립이 되면서 얼음을 거쳐 동결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찰그락 찰그락 하는소리가 참 듣기 좋아요



요로코롬 물을 부어주니까 폭풍드립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군요 하하.
그치만 핸드드립 서적을 읽어보면 여러차례에 걸쳐 물줄기를 조절해서 드립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초보인 저는 그저 그럴듯하게만 하려고 노력하네요




이렇게 드립을 하다보면 아이스통에 커피가 고이는데요 어느정도 수위가 맞춰지면
마지막 장면처럼 서버로 슬쩍 모아집니다. 이것도 참 기분 좋아요




뭔가 경쾌하고 시원하죠?





요렇게 드립이 끝나면!

시원한 아이스커피 핸드드립 완료!! 정말 멀리서도 시원해보이지 않나요?
여기다가 설탕이나 시럽을 넣어먹으면 정말 끝내줍니다!


오늘은 시원한 아이스커피 어떠세요?
5분이면 가능한 아이스커피 만들기!


냉면에도 밀면에도 기름진 음식에도 어떤 식사후에도!
여름철 별미를 즐기고 나면 또 다시 즐길 수 있는 디저트형 여름철 별미!

미리 만들어놓고 계곡으로 휴가가서 테라스에서 즐기는 아이스커피.
부담없이 즐겨보세요!

까페가 따로 없답니다 :)

"참고로 아이스통을 떼어내면 따듯한 커피로 핸드드립 할 수 있답니다!"




제가 어떻게 로스팅하는지 보고싶으시다면!
http://monotraveler.com/145
"무모한 초보 홈로스팅, 친구에게 선물하기까지"를 참고하세요!







 
여러분 덕분에 또 다음 베스트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다음뷰에서 가장 많이 본 글 5위에 올랐습니다! :)
어제까지만해도 12위었는데 ㅠ_ㅠ 방문자도 하루에 많아야 3백명인데
왠일인지 평균이 1만이 되어버렸습니다 ㅠ

감사합니닷 >_<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요 ㅠ_ㅠ
참고로 여기있는 사진들은 아이폰으로 찍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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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10/07/25 13:23
비가 그치니 갑자기 무더워졌는데,
아이스커피 마구마구 땡기네요~~ㅎ
맨날 사먹기만 해봤는데, 이거 참고해서 직접해봐야 겠어요~^^
wrote at 2010/07/25 13:32
정말 어렵지 않아요^^
까페까지 가지 않아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게
참 좋더라구요.
원두도 직접 볶아보면 그리 어렵지 않은 것 같아요


저같은애도 하는걸 보니요 -_- ;; ㅋ
냉방병 조심하세요~

훌쩍 ㅠ
wrote at 2010/07/25 14:40
우왕쿠-

얻을게 많은 블로그네요-ㅎ

잘 보고 갑니다 :)

잘 보고 (와인 마시러 알바) 갑니다 ㅋㅋㅋ

와인 비스트로에서 주말마다 일을 하는데 주말에는 별로 손님이 없어서 이거저거 와인 꺼내다가 맛보고 그래요 ㅎㅎ
wrote at 2010/07/25 22:14
후레드님! 비스트로에서 알바하시는거에요?
완전 능력자!!!! 저도 와인을 취미로 두고 싶은데 ㅠㅠ
여긴 너무 시골이라서 와인하나 먹으려면 꽤 오래 이동해야해요..ㅠ_ㅠ

저가면 아이스와인의 신세계, 일반 와인의 신세계 보여주실 수 있나요? ㅎㅎ
wrote at 2010/07/25 14:46
정말 괜찮은 방법이군요. 저도 드립을 해서 먹지만 저런 방법은 생각도 안 했어요. 그저 얼음을 동동 띄우기만 했죠..ㅎㅎ
wrote at 2010/07/25 18:23
정말 괜찮았어요 ^^ 아무래도 저렇게 하면 향과 맛을 다 잡아 동결시키기 때문에 손실이 없어든요. 추출되자 마자 얼음을 만나니까요 ^^; 한번 해보세요! 어렵지않아요~
바람돌이 
wrote at 2010/07/25 14:56
직접 내려 먹는것이 정말 맛이 좋다는 이야기만 들었는데 직접 보니 나도 한번 해봐야겠다는 마음이 드네요 잘 보고 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rote at 2010/07/25 18:24
정말 깨알같이 맛있습니다 :)
이거 직접 맛보여드리지 못해 안타깝군요~ㅋ
sj 
wrote at 2010/07/25 17:24
와 커피가 얼음을 거쳐 내려가는 것만 봐도 너무 시원하고 기분 좋습니다!
전 지금 나영언니가 소개시켜준 여름이니까 아이스커피를 먹고 있는데
원두커피 생각이 간절하네요 ㅜㅡ
놀러가고 싶어요! ㅋㅋ
담에도 좋은 글 부탁드려요~
깔끔하고 재밌어서 읽기 좋네요 ^^
wrote at 2010/07/25 18:25
얼음이 찰그락 거리는 소리가 정말 듣기 좋답니다.
원두커피는 아무래도 칼로리도 낮고, 지방함유율도 적어서 다이어트하기도 몸에도 나쁘지 않아요

다만 과하면 탈날뿐이죠 ^^!!
언제한번 놀러오세욧~ ^^!!!! 이거
정말 까페차릴 기센데요 저? ㅋㅋㅋ
Sherry 
wrote at 2010/07/25 20:22
요즘같은 더운 날씨엔 아이스커피가 최고인데,맨날 사먹어서 그런지 만드는 방법을 보니 너무 신기해요~ ^ ^
직접 내려마시면 더 애정어린 커피가 되겠군요ㅎㅎ
돈이 마련되면 만들어 봐야겠어요(학생인 관계로 돈이 없음..ㅜㅜ)
그래도 언젠간 꼭 만들어 마셔야죠!
좋은정보 감사드려요^ ^ 나중에 또 올께요!
wrote at 2010/07/25 22:13
방문 감사합니다 :-) 직접해먹으면 정말 애정듬뿍담긴 커피가 된답니다 :) !!! 조금만 열심히 일하셔서!!
한번 마련해보세요 부모님께 좋은 아들 딸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랍니다.

저희 아부지는 저한테 매일 부탁하셔요
이거 아니면 딴거 못먹는다구 ^^;
wrote at 2010/07/26 09:57
커피집 아이스커피가 그냥 커피라면, 모노님 커피는 티오피 ㅋㅋㅋㅋ
wrote at 2010/07/27 20:18
ㅋㅋㅋㅋㅋㅋ 감사해요 ~ 언제 한번 커피 대접해야하는데 ㅋㅋㅋㅋ 잊지 않고 있어요 ㅎㅎㅎ 싸이먼님
재구기 
wrote at 2010/07/26 16:11
야 혹시 시작해 볼까요에 첫사진 책상밑에 깔려있는 사진

우리 고딩때 찍은 사진이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복이 왠지 익숙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rote at 2010/07/27 20:20
맞아 우리 교복사진 ㅋㅋㅋ 민망하다.
무려 저거 2학년때일껄. 그러니깐 6년전 ^^ ㅋ
다라이뽕 
wrote at 2010/07/27 17:38
오랫만에 왔더니 방문자가 정말 쑥쑥 늘어났네?
축하해 =)

나도 아이스 커피 타주세요 ! ㅋㅋㅋ
요즘 너무 덥다 정말.
wrote at 2010/07/27 20:21
다이~ 잘 지내고 있는거야? 며칠전에 국환이형 서울왔다가서 만났다가 니 얘기 했다~~ ㅎㅎㅎ 진짜 여름이라 더 힘들겠구나!! 힘냇!~~~ 커피는 이거 어떻게 공수해줘야하나 ㅋㅋ
wrote at 2010/08/12 13:02
아이스 아메리카노 짱 좋아하는데!!!
그닥 어려워 보이진 않네요.. 일단 툴구입부터 해야겠네요.~~^^
지금은 없으니.... 봉지커피로 대체...ㅠㅠ
고등학교 사진은 확대해서 봐야겠어요...ㅋㅋㅋㅋㅋ
wrote at 2010/08/12 20:24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고등학교 사진은 이제 아련모드로 진입중입니다 ㅠㅠㅠㅠ
꼭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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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아침! 오늘도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
여러분도 그러셨나요? 살짝 꿀꿀할때는 커피 한잔을 살짝 우려주시면 정신건강에 참 좋아요!

어쨌든!,
오늘 포스팅은 원두에 관한 것입니다.

어제 친구의 생일이었어요! 8년지기의 친구이기도 하고 제가 군에 입대해서 그간 챙겨주질 못해서 못내 미안한게 많았는데요, 어떤 선물을 해줄까 하다가 On the road 라는 에세이 한권과 원두를 선물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사실 원두를 선물하기로 마음은 먹었으나, 이거 로스팅은 어떻게 하겠는데 봉투는 뭘로 해야하나 고민을 했는데 인터넷에 쳐보니 약 3~4천원으로 괜찮은 봉투를 10장 구매할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먹을 예가체프와 함께 봉투를 구매했습니다.


오늘 할 로스팅은 시티로스팅으로 로스팅 대상은 예가체프 되겠습니다!
저번 포스팅
 http://monotraveler.com/142  : 무모한 홈로스팅! 시도!
에서도 언급되었다 시피, 전 로스팅에 있어서는 한없이 초보입니다만,

http://monotraveler.com/132 : 핸드드립 커피 생활을 바꾸다!
에서 언급되었던 것 처럼 드립셋트를 구매하자 마자 집에서 로스팅을 해버린 무모성은 이미 예견이 되어있었죠.


그래서 오늘! 초보 로스터는 어떻게 로스팅을 하는지 좀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하하
초보여러분, 다들 조금은 대담해지자구요^^





일단은 적당량(200g)을 계량스푼으로 해서 중불에 달궈진 깨볶는 후라이팬에 넣습니다.
중요한건 저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잘 볶는건데요, 저는 사실 잘 볶지는 못해요. 현실에선 깨도 못 볶거든요 ^^
제 나름의 방법이라면 저번에도 언급했다시피 중앙에서 바깥으로 회전하면서 저어줍니다. 그러니 조금은 더 괜찮게 볶이네요.




Mocca의 노래를 켜놓고 볶으면 정말 잘 볶아진다는 징크스가 있습니다. 가끔은 신나는 노래 듣고 싶을땐, 인피니트의 다시 돌아와를 듣기도 하고요 Katy Perry의 캘리포니아 걸을 듣기도 합니......(글이 엇나갔군요)

아무튼 그날 기분에 따라서 로스팅 상태는 정말로 많이 변하는 것 같아요! 계속 볶다보면 얘들이 미친듯이 팝핑을 시작합니다. 색도 변하구요.




인근주민들이 계단을 올라가면서 오메 커피냄새 이러고 올라가네요. 하하 계속 볶아주다보면 체프가 자연스레 날리면서 속살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1차 팝핑 2차팝핑(퐁퐁 튀기는거)가 지나면 이제 색도 어느정도 나게 되고, 시티로스팅에 근접하게 됩니다. 여기서 바로 불을 꺼주고 냉각을 시켜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체프가 많이 날리면 집에서 욕들어먹기 쉽상이지요! 그래서 저는 밖으로 나와서 이렇게 집에서 거의 안쓰는 채를 가지고 계속 흔들어주면서 체프를 제거합니다. 툴퉅툴 털어주고 후후후 불어주고 망으로 원두를 솎아주면 어느정도 냉각이 됩니다. 꼬맹이들은 호기심에 "형 이거 뭐하는거에요" 물어보네요

"얘야 커피 볶는다." 라고 하면 .... 요즘 조숙한 어린이들은
"뭐야 대학생이 공부는 안하고 커피나 볶다니"하고 썩소를 날리려나요? -_.-

아무튼 이렇게 냉각이 끝낸 커피는 바로 봉해집니다. 탄산가스가 24시간 배출되니 선물하기 전날에 로스팅을 해야합니다.




오늘의 봉투 디자인은 또 제 담당! 저 나름 디자인을 살짝 했었고요, 글씨는 뭐... 고등학교때 3년간 타의(?)에 의해 서기를 했었으니 걱정은 없었어요. 일단 크라프트 종이에 디자인을 시작합니다.



슥삭슥삭.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200g
캐릭터도 그려넣습니다.



계속 그리고 있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웹툰 작가도 아니고...
이 선물은 고작.


남자에게 하는건데 이럴 필요까지 있었을까...... 싶기도 한...
그래도 선물에는 정성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잠시 멈췄던 디자인을 계속했습니다.




원두를 다 담고나서 ...... 인증샷.
그러나,


이건 너무 유아틱할 뿐이고.. 심플하지도 않고... 하다 보니 아기자기하게 되었을 뿐이고
누가 남자가 했다고 믿겠어.....




내친김에 ... 뒷모습도 찍었습니다... 하하




아무튼 이렇게 만들어놓고 보니 그래도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기분 좋겠지 하며 위안했습니다. 맛까지 좋으면 뭐 더 좋지요!

다음날, 홀가분한 마음으로 제 노트북을 가산디지털단지에 청소하러 잠깐 맡기고 아는 동아리 여자후배를 만나서 영어공부에 대한 진지한 얘기를 하며

요게 친구 생일 선물이라며 꺼내 보여줬습니다.

그랬더니 하는 말이,,

"오빠 여자친구한테 주는거야??????"
"오빠 여자친구한테 주는거야??????"
"오빠 여자친구한테 주는거야??????"


아니다 임마, 무려 남자다.
..... 동생과 저는 살짝 또 굳어집니다.

"오빠, 그래도 받는사람은 좋아하겠네"
라며 애써 했던말을 무마하려합니다.


나 진짜 여자친구 사귀고야 싶지, 그러나 공부할게 너무 많고, 여행도 가면 2년간 못볼꺼고... 결국 멀어질거고.. 그래서 못사귀는게 아니야 안사귀는거지... 너도 이해하잖아 오빠 군대있을때 자장면 먹으면서 옆 테이블 여자분한테 헌팅도 당했다니깐!


라고 애써 변명해보지만 다 구차한 변명일 뿐.
"오빠 그냥 영어공부나 하자...." 라고....


이 글을 트위터에도 올리니 Simon kim 님은 그래도 긍정적인 멘션을 날려주었습니다.
"받으시는 분이 정말 좋아하시겠어요. 나도 누가 원두선물 해주는 사람 없나?"
라며.


친구에게 이것을 전달하고 친구는 살짝 감동했는지
생일 파티가 끝나고 집에 가는 길 살짝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마지막 한방울 까지 남김없이 먹었다고 했어요.... 성공!

"야 내가 커피 맛없으면 먹다가 그냥 다 버리는거 알지?"
"알지 그럼! 아무튼 생일 축하해~"

라고 말하면서도 뿌듯!!

나름 초보의 로스팅과 포장, 게다가 그걸 친구에게 선물까지 그 미션은 끝이 났습니다!
친구가 좋아해주니 더 다행! 아 이제 나도 커피를 먹어야 하는데,

제길, 정작 내가 먹을 원두는 없군...... 휴....

-------------------------------------------------------------------------------
오늘 들었던 생각! #ep.
가끔은 이런것들을 사람들에게 갑작스럽게 나눠주는것도 참 좋을거라는 생각을 했다.
친구와의 술자리에서 내 친구가 힘들어할때 갑작스레 선물을 주는게 꽤나 짜릿하다는 공감이 형성되었는데, 예전에도 바빠보이는 중대장님, 그리고 힘들어하는 회사원 형에게 예고없이 특별한 날도 아닌데 책을 선물한적이 있다. 갑작선물을 받은 당사자는 정말 기대도 안했던 상태에서 받아서 그런지 너무나 기뻐했고, 난 그 모습을 보면서 그리 뿌듯할 수가 없더라. 그래서 가끔은 이렇게 정성스레 만든 원두를 누군가에게 선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는 글을 올리면 분명 대번

"나도 선물해죠"라는 댓글이 달리겠지?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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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10/07/01 13:17
잘 알고 있구나..
나도~ -ㅅ-)/
wrote at 2010/07/01 14:00
담에 드릴께요 ㅎ
재구기 
wrote at 2010/07/01 15:47
글보면서 나도 해줘 라고 할려고 하다가 맨 마지막줄 보고 포기
왠지 니 뜻대로 하는거 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쉬운남자 아님

나 군대있을때 편지하던거 처럼 전지현이라구 써서 보내지 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태희였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찾아보니 이효리고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rote at 2010/07/02 08:08
너 쉬운남자 잖아 ㅋㅋㅋ
내가 니네 부대로 이효리 사칭해서 보냈던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 예전일인데 벌써 그립구나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위면 가곡리 사는 이효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wrote at 2010/07/01 22:50
지금도 잘 마시고 있어. 오늘도 일용할 커피를 주셔서 감사 >ㅁ<
wrote at 2010/07/02 08:08
ㅎㅎㅎㅎ 제법 맛있다니 다행이구나
오늘도 포스팅 완료하고 바로 커피 우려야해~ 집에 있는 사람들이 거의 다 먹어 ㅋㅋ
wrote at 2010/07/02 15:09
무슨말인가 했더니 커피볶는 단어였굼욯ㅎ
wrote at 2010/07/05 13:58
네, 요즘 맛들었거든요 ^^;;
안기흥 
wrote at 2010/07/19 15:27
맛나겠군...?!ㅋㅋ
wrote at 2010/07/20 07:34
맛난 정도를 넘어 신의수준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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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밖을 보니 날씨가 참 화창했습니다 :)
그래서 이전에 갈아놓았던 커피를 내리고 굿모닝 트위터를 하는데, 한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오늘 정말 날씨가 좋네요! 그런데 앞으로 장마가 시작된다고 해서 걱정이에요"

비오는 날도 좋고 날씨 맑을때도 좋지만, 무엇보다 슬퍼졌던건 장마기간에 커피를 맘놓고 마시려면 원두를 볶아놓긴 해야했지요.... (컥)

마치 우리네 아주머니들 월동준비의 일부분으로 김치를 담갔다면,
난 장마준비의 일환으로 로스팅을 해서 오늘 미친듯이 로스팅을 감행하기로 했습니다.


전에 커피 관련 포스팅을 했었는데, 아시다시피 전 핸드드립 셋트를 아는 형 덕분에 삘받아 구매해버렸고, 싸게 커피 먹겠다고 원두도 아닌 생두로 시작했답니다.

근데, 예상치 않게 첫 로스팅이 실패하지 않자 더욱더 무모한 도전을 많이 하고 있는 중이지요.

음.


제가 먹기엔 제가 만든 커피라 되게 맛있는데,,, 이미 믹스커피에 익숙한 가족들이 원두커피를 접한 후의 씁슬한 표정은 정말 가관이었지요.

그러면서 이렇게 대꾸했어요

"커피 맛을 모르는데 어떻게 커피가 맛있다 맛없다 논할 수 있어들? "

차차 마셔보면서 그 차이를 느껴보라 조언했죠. 훗.

일단 첫번째 로스팅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태워먹진 않았지만 덜 볶았었고요,,

두번째 로스팅은 케냐 AA 었는데 나름 진하게 로스팅했지요(풀시티)

그리고 오늘!

예가체프를 로스팅 해보았습니다.
사실, 예가체프를 처음에 로스팅했다가 지극히 신맛이 심해서 원래 이런건가 했는데 제가 너무 덜 볶았더군요. 누가 알려준것도 아닌 순전히 인터넷 잡학상식으로 했던거라서..


근데 오늘 로스팅은 정말 제대로 되었습니다.
MOCCA 노래와 함께 로스팅해서 그런걸까요, 로스팅을 한 세네번 하다보니 이것도 참, 사람 기분에 따라 많이 변하더군요. 오늘은 꽤나 즐거웠나봅니다. 제가.




오늘은 이놈을 로스팅했습니다. 조금 흔들려서 선예도 좀 올렸어요 !!!


로스팅을 보통 이 팬에다가 하구요, 약간 달군 뒤에 중불에서 콩들을 안에서 바깥으로 원을 그리면서 볶습니다~ 맥심 아이스커피 주문 외우듯이. @_@


이렇게 집에서 로스팅을 하고 나면 곧바로 저 분홍색 채에 담구요, 집밖으로 나와서 신나게 삽피들을 입으로 불며 원두를 냉각합니다.
아마 저희 아파트에는 이렇게 커피 볶는 사람 저밖에 없을꺼에요.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절 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더군요 (....)


그렇게 해서 완성이 되었습니다! 이번엔 꽤 많이 해서 아마 1주 반정도는 갈 것 같군요. 저기 있는 김밥 싸는 발은 아직 덜 떨어진 삽피를 떼내는 겁니다. 분홍색 채에 원두를 넣고 김밥사는 발로 덮은 후 신나게 흔들어줘요. 그 다음 망에 있는 원두를 체로 걸르고 거르다 보면 삽피가 자연스레 바람에 실려 날아가고 냉각도 되지요.


그렇게 하면 집안에 굳이 삽피가 흩날리지 않아도, 집안 어른들과 싸우지 않아도 맛난 커피를 먹을 수 있답니다! 저만의 노하우에요!!!


커피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이제 맛의 차이를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저도 평소 믹스커피나 스타벅스에서 나오는 아메리카노만 먹어버릇해서 몰랐는데요
케냐 AA 가 바디감이 무겁다고 했는데, 그 느낌. 맛 이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구요
예가체프의 기분좋은 신맛도 이제 좀 알 것 같습니다.

커피는 정말 알면 알수록 신비한 존재였네요 :)

우리 집안의 큰 변화가 있다면, 회사가 멀어 1주일에 가끔 오시는 아버지는 밥보다도 제가 만든 핸드드립 커피를 즐겨드시고, 어머니는 아침마다 커피를 해달라고 하시네요

덕분에 요즘 영어공부에 매진하는 저는 아침에 부모님 커피 대접해드려야 하기 때문에 일찍일어나 규칙적인 생활이 가능해졌습니다. 하하.


커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 한번 저질러 보세요 ! 핸드드립,
여러분이 먹는 3000원짜리 커피 집에서도 충~ 분히 해드실 수 있답니다.
더불어 부지런해지는 효과도 누릴 수 있어요!! 앞으로 제 커피일지는 계속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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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10/06/24 14:52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_-;;; 조금은 사진이 모자르네요 :( 담엔 여동생한테 찍어달라고 해야겠다 =3
QHwan 
wrote at 2010/06/28 01:09
예전부터 본건데 폰트가독성이 좀 떨어지는거 같은데 IE에서 확인해봤어?
계단현상같아서 보니깐 리사이즈된것도 아니고 ㄷㄷㄷ
체크한번해보셩! ㅋ
wrote at 2010/06/28 10:24
제목 말하는거죠? -_-;;; 형 진짜 나도 저거 싫은데 저게 플래쉬 기반? 이라서.. 소스를 공개안해주네요ㅠ_ㅠ
QHwan 
wrote at 2010/06/28 20:28
제목은 내 티스토리랑 비슷한 소스같은데
ㅎㅎㅎ 그거 써볼련?

제목도 제목인데

이미지에 들어있는 폰트말한거였음 ㅎㄷㄷㄷ



아 댓글달고 이미지 클릭해보니
제대로 나오네

해상도 안맞춰서 계단현상 일어나는거구나

-ㅠ-


2%모자르신 센스 ㅠ
wrote at 2010/06/29 09:55
여러번 교체 시도는 해봤는데... 참... 그래서 그냥 나뒀었죠 `-` 꼬일까봐... 주말에 시간내서 한번 싹 리뉴얼해야겠어요
wrote at 2010/07/04 15:56
저도 핸드드립 커피를 즐겨 먹고 있어요. ㅎㅎ 둘러보고 갑니다 :)
wrote at 2010/07/04 22:04
오늘은 아이스 커피를 해먹었지요 ㅎㅎ 습기가 많아서 끈적거리더라구요 ㅎ 방문 감사합니다 저두 놀러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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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적인 포스팅을 하다보니 요즘 어떻게 사는가하는 기본이 되는 포스팅을 이제서야 하게 되네요. 생각해보니 제가 쓰는 글 스타일은 평소 사는 얘기나 소개글을 쓸때는 (~해요, ~지요) 이렇게 다정다감 하게 포스팅 하는데 여행기나 조금 묵직한 얘기를 할때는(~다) 처럼 살짝 구어체가 아닌 느낌도 드네요 아무튼 요즘은 저 핸드드립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제 친구들은 이 포스팅을 하면 이런 반응이 몰려올 것 같군요
"핸드드립은 무슨! 이게 뭔 옘병 드립이냐?????" 라고..
......
아무튼 이것은 어떻게 보면 절약정책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평소 아메리카노를 너~~~무 좋아한 저는 한잔에 적어도 3000원을 하는 아메리카노를 즐기기에 어느정도 버거워 지기 시작했습니다.
"아 이제 된장질도 좀 때려쳐야 할 때가 된거 같아. 나 아직 수입도 없는데..."하며 자책하고 있을때 우연찮게 아는 형을 만나 핸드드립 이야기를 들었고 그때 바로 질러버렸습니다(너 돈 없다며!!)

그리고 주말이 지나자 핸드드립 셋트가 집에 도착했습니다.
핸드드립은 그 형에게 들었던게 처음이었고, 기구, 원두 조차 모르는 아주 그냥 막 생 슈퍼 초보가........

미쳐가지고 원두도 그라인딩 된게 아닌 로스팅 되있지도 않은 생두를 사기에 이릅니다.
그 영향을 미쳤던 책들은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I LOVE COFFEE and CAFE 아이 러브 커피 앤 카페 - 10점
이동진 지음/동아일보사





군 복무할때 살짝 읽기만 했지 심각하게 읽지 않았는데 요즘 커피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다시 읽고 있습니다. 저 이제 클났습니다. 커피도 손댔지 와인도 손댔지 가끔은 녹차에 손대고 보이차까지 손을 대니.... 이러다가 F&B 업체를 통틀어 손을 댈것 같은 집 거덜나는 소리....

아무튼 저 책을 통해서 저는 이것저것 재보고(나름 전 쇼핑할 때 막 구입하지 않습니다. 체크카드지만 최고의 할인율을 따지고, 꼭 OK CASHBAG 포인트로 할인까지 받는 보기 드문 애니까요 ^^)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며 오매불망한 커피 세트, 주말 이틀간 읽었던 지식을 토대로 도전하기에 이릅니다.

구비한 품목은 칼리타 KH-3 핸드밀, 리빙아트 커피포트, 거름종이, 칼리타 ST-1 핫 앤 아이스 드립 셋트입니다(서버도 포함되있어요), 그리고 사은품으로 받은 인도네시아 블루문 원두와 에스프레소 블랜딩. 생두 상태로 밀봉된 케냐AA 원두 되겠습니다.


일단 볶아져 있는 커피를 그라인더로 갈아서 마셔도 되지만 전 도전정신이 아주 투철한 아이기 때문에 원두를 볶습니다.

볶고 또 볶고 쉴새없이 50분을 볶습니다. 책이랑 인터넷을 수시로 확인하며 로스팅 법을 유심히 머리에 기억합니다. 케냐 AA는 중배전(시티로스팅)이 최적이라고 합니다.

집에서 볶으니 은피가 날리고 생각보다 번거롭지만 신선한 커피를 먹기 위해서는 이 정도는 해줘야 하니까!!! 열심히 볶습니다. 그랬더니 !!!


 나름 향기가 이상적인 시티 로스팅 케냐 AA가 완성 되었습니다. 
 그치만 제 어설픈 잡지식에 의하면 로스팅한 날짜에 바로 먹으면 이산화탄소가 커피에 스며들어 맛있지 않다고 해서 커피 내리는 것은 사은품으로 대체하고 이녀석은 최소 24시간 묵혀둡니다. (로스팅 날짜를 파악하기 위해 위에 표기하는 것은 기본!)


신선한 커피는 역시 그때 그때 갈아 마셔야 합니다. 하하
어설픈 핸드드립 솜씨로 커피를 추출합니다.

그리고..

마셔봅니다!!!

오오오..



그럴듯해! 처음한 것 치고는 대성공입니다. 황홀 황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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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의 이야기들.
* 제가 직접 로스팅한 케냐AA를 마셔봤습니다. 맛 쥑입니다!! 점점 실력이 늘고 있어요
* 우리 아이가 달라졌습니다! (<- 우리 아이는 접니다 -_-)
   1. 아침에 일찍 일어난다. (아침에 부모님과 함께 커피를 즐기기 위해서.. 드립할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기 때문에..ㅠ)
  
   2. 무엇보다 가족이 너무 좋아한다.
   3. 중독 증세가 슬슬 온다, 그러나 지출이 줄었다.


이 정도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드립을 직접 해먹으면 드립하는 동안에의 여유를 즐길 수 있고 참 좋으네요. 셋트 갖추는데 8만원 가량이면 이정도의 커피를 즐길 수 있는데 한번 도전해보셔요!! 원래 커피는요


자기가 만든 커피가 제일 맛있는 거랍니다 ^^



추천 사이트 : http://www.caffemuseo.co.kr
이곳에 가시면 꽤 괜찮은 리뷰들과 핸드드립을 배울 수 있고 드립용품과 원두를 저렴하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전 까페뮤지오와 아무런 관련이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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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데오 
wrote at 2010/05/29 22:44
님 좀 짱이십니다. (뭔가 학구적인 분위기 ^^;;;)
커피 콩 굽는것까지 시도해 보기는 쉽지 않은 도전 ㅋㅋ
요즘 케냐 값도 비싼데...
wrote at 2010/05/30 00:44
ㅋ 무모한 도전에서 이제 좀 정착하는 분위깁니다 오늘도 이번주 먹을걸 로스팅 했어요 ㅋ 이제 손에 좀 익어갑니다 ㅎㅎㅎㅎㅎ
wrote at 2010/05/30 00:46
아참 제가 이가셰프는 안먹어봤는데 확실히 케냐는 아프리카의 맛이에요 ㅎ(ㅋ 뭐라는거지) 케냐 비싼지는 또 몰랐네요 그냥 그 가격겠거니 하구 샀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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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물이 많아 보이게 찍혔다. 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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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감독 모토히로 카츠유키 (2006 / 일본)
출연 유스케 산타마리아, 코니시 마나미, 카나메 준, 토타스 마츠모토
상세보기


어제 저녁. 영화 '우동'을 보다가  정작 내용은 커녕 우동에만 필이 제대로 꽃혀서 우동타령하다 밤 12시 넘는 시간에 생생우동을 결국 사러 나갔다.
야식근성이 제대로 발휘되는 순간인데, 여기서 포인트는 우동에다가 달걀을 그냥 넣어서 저어 후루룩 먹더라는거다. 아 왠지 나도 저렇게 구색을 갖추어 먹어야 겠다 싶어서 바보같이 저렇게 만들어 버렸다. 국물이 많아보여도 절대 국물이 많은 것이 아님. 물조절은 성공적이었다.

근데 저렇게 먹어보니 아주 색다른 맛이 나서 혹여나 해먹어 보고 싶은 사람은 한번 해보길.

1. 생생우동을 끓여낸다. (쉽죠)
2. 야채 참치를 적당량(기호에 맞게) 토핑한다
    : 야채 참치여야지 콩과 감자와 당근이 있답니다..
3. 계란을 톡 터트려서 먹는다.

이게 답니다.
그러나 왠지 느낌상일까 국물이 진국이 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참 제가 생각해도 실험적인 음식은 잘 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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